홍의연 바이올린 독주회, 11월 2일 개최

서울–(뉴스와이어) 2019년 10월 17일 — 바이올리니스트 홍의연의 독주회가 11월 2일(토) 오후 8시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개최된다.

피아니스트 일리야 라쉬코프스키(Ilya Rashkovskiy)와 함께하는 이번 무대에서는 W.A. Mozart의 ‘Violin Sonata in G Major, KV 301’, J. Brahms의 ‘Violin Sonata No. 3 in d minor’, F. Schubert의 ‘Fantasy in C Major, D. 934, Op. 159’가 연주된다.

진지하면서도 강렬한 그녀만의 빼어난 음악성, 뜨거운 열정과 카리스마로 세계 바이올린계의 많은 찬사를 받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홍의연은 4세에 바이올린을 시작하여 다수의 콩쿨에 입상하며 일찍이 두각을 나타내었다. 국내에서 이화·경향 콩쿨 1위를 비롯하여 음악춘추 콩쿨, 소년한국일보 콩쿨, 서울심포니 콩쿨, 서울 청소년 실내악 콩쿨 등을 모두 석권하며 그 실력을 입증했다. 이후 본격적인 전문 연주자로서의 활동을 시작하여 유럽에서 가장 저명한 콩쿨 중 하나인 칼 닐센 국제콩쿨에 최연소로 출전하여 3위에 입상하고 스페인 파블로 드 사라사테 국제콩쿨에서 또한 최연소 3위 입상을 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더불어 미국 코퍼스 크리스티 국제콩쿨에서 바흐 특별상과 함께 최연소 2위 수상, 포르투갈에서 개최된 리스본 국제콩쿨 1위 및 현대곡 특별상 수상과 프랑스 벨랑 국제콩쿨에서 대상을 수상하였다. 그리고 폴란드 루블린에서 개최된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막심 벤게로프, 바딤 레핀, 빅토리아 뮬로바 등을 배출한 비에니아프스키 국제콩쿨에 참가하여 주니어 부분 3위를, 이후 3년 후 시니어 부분에서 1위를 수상하며 화려한 행보를 이어나갔다.

수많은 국제 콩쿨에 출전하여 화려한 성과를 거두며 세계 바이올린계의 주목을 받은 홍의연은 2013년에는 독일 바드조덴 장학재단과 크론베르크 아카데미에서 수여하는 만프레드 그로멕상과 우크라이나 올레 크리사 국제 콩쿨에서 2위 입상하였고 스위스 로잔시로부터 최고의 연주상을 수상하여 그녀의 연주가 스위스 전역에 라디오 중계되었다.

더불어 런던에서 로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의 솔로 데뷔를 시작으로 오덴세 심포니, 프라하 라디오 챔버, 상트페테르부르크 심포니, 룩셈부르크 필하모닉, 체르니고프 필하모닉를 비롯하여 바로네쉬 필하모닉, 노보지비르스크 필하모닉, 사라사테 필하모닉, 미하일 조라 필하모닉, 리스본 챔버, 리비우 필하모닉, 쾰른호크슐 오케스트라, 아스트라한 심포니, 폴타바 심포니, 나바라 심포니 오케스트라 등 세계 유수의 오케스트라와의 무대를 선보였으며 국내에서는 서울바로크합주단(KCO), 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뉴서울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충북도립교향악단, 청주시립교향악단과 협연하며 솔리스트로서 활발한 연주 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스위스 크란스-몬타나 클래식 페스티벌, 독일 크론베르크 페스티벌, 잘츠부르크 챔버뮤직 페스티벌, 체코 체스키 크룸로프 페스티벌, 덴마크 클래식 페스티벌, 벨기에 엥기엔 클래식 페스티벌, 우크라이나 수미 클래식 페스티벌, 중국 유네스코 페스티벌 등 세계 최고의 페스티벌로부터 초청받아 연주하였고, 2014년 러시아 전역에서 10회 초청 순회 리사이틀을 하며 독주자로서의 우수한 기량을 끊임없이 발휘하였다. 2015년에는 세계 최정상 아티스트들이 참가하는 스위스 메뉴힌 페스티벌에 초청받아 리사이틀을 통하여 국제적인 바이올리니스트로 다시 한번 이슈가 되었으며 국내에서는 서울바로크합주단(KCO)과 아시아 오케스트라 심포지엄, SBS 창사 25주년 기념 초청 연주회, 충북도립교향악단과 정기연주회(거장의 발자취)에서 협연하였고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귀국 독주회를 통해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받은 바 있다.

2016년에도 청주시향, 충북도립교향악단 합동 연주회 협연, 룩셈부르크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협연과 2017-2018년에는 블라디보스톡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협연, 우수리스크 리사이틀, 블라디보스톡 뮤직아카데미 마스터 클래스, 예술의전당 IBK 챔버홀 리사이틀, 박창수 하우스 콘서트, 교향악축제 강남심포니 오케스트라, 디토 오케스트라의 객원악장 연주 뉴서울필하모닉 오케스트라, 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솔리스트로 협연 등 국내·외 활발한 활동을 하였다.

그녀는 예원학교 재학 중 도미하여 오벌린 음대에 최연소 입학, 전액장학생으로 이경선을 사사하며 퍼포먼스 디플로마를 수여받았다. 이후 독일 쾰른 국립음대에서 세계 유수의 거장들을 키워낸 유럽 최고의 명교수 자카르 브론을 사사하며 학사과정 및 석사과정과 최고연주자과정(Konzertexamen) 학위를 취득하며 만점졸업(mit Ausgezeichnung)을 하였다. 이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 국립음대에서 전설적인 바이올리니스트 야샤 하이페츠의 제자, 피에르 아모얄을 사사하였으며, 석사과정을 만점으로 졸업하였다.

홍의연은 현재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구 서울바로크합주단) 단원으로 활동 중이며 서울대학교 강사를 역임하였고 예원학교, 서울예고, 선화예중고, SCC 서울중앙음악원에서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다. 그녀는 1761년 과다니니(J.B Guadagnini) 바이올린을 사용하고 있다.

◇Piano 일리야 라쉬코프스키 Ilya Rashkovskiy

러시안 피아니스트 일리야 라쉬코프스키는 하마마쓰 국제 피아노 콩쿠르 1위, 롱티보 크레스팽 콩쿠르, 아서 루빈스타인 국제 피아노 마스터 콩쿠르,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등을 석권 후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가장 촉망되는 차세대 피아니스트들 중 한 명이다. 시베리아 이르쿠츠크 출신으로 테크닉과 풍부한 감성표현으로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세계를 주 무대로 인정받고 있다.

“라쉬코프스키는 가장 심오하고 미묘한 러시아 음악가 중 한 명이다. 세게 최상급의 우승에도 불구하고 일리야 라쉬코프스키는 매우 소박하고 겸손한 사람이다.” -타티아나 코로레바

피아니스트 일리야 라쉬코프스키는 8세에 이르쿠츠크 실내악 오케스트라와 협연하며 데뷔했으며, 2001년 파리 롱티보 크레스팽 콩쿠르에서 2위를 수상했다. 2005년 스페인 프레미오 하엔 국제 피아노 콩쿠르와 홍콩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1위, 2007년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에서 4위, 2010 비엔나 다 모타 국제 음악 콩쿠르에서 2위, 그리고 2011 아서 루빈스타인 국제 피아노 마스터 콩쿠르에서 3위, 2012년 하마마쓰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1위를 수상했다. 현재 성신여대 초빙교수로 재직 중이다.

◇프로그램

·W.A. Mozart Violin Sonata in G Major, K. 301
·J. Brahms Violin Sonata No. 3 in d minor
·F. Schubert Fantasy in C Major, D. 934, Op. 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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