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스24, 소설 ‘82년생 김지영’ 동명 영화 개봉 후 판매량 99% 증가

서울–(뉴스와이어) 2019년 10월 30일 — 영화 ‘82년생 김지영’이 관객들의 뜨거운 호평을 받으며 개봉 5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한 가운데 동명 원작 소설을 찾는 독자들의 손길이 덩달아 분주하다. 조남주 작가의 <82년생 김지영>은 평범한 82년생 한국 여성의 삶을 현실적으로 담아내며 출간 이후에도 여러 차례 독자들의 호응을 받아왔다.

대한민국 대표 서점 예스24(대표 김석환)의 집계에 따르면 소설 <82년생 김지영>은 동명의 영화 개봉 일주일 만에 직전 동기간 대비 판매율이 99% 증가했고 예스24 종합 베스트셀러 1위의 자리에 등극했다.

<82년생 김지영>의 도서 판매량은 2017년 6월 1일 영화화 소식이 알려진 후 일주일간 판매량이 직전 동기 대비 25% 증가했고 정유미, 공유 등 영화 주연 발탁 소식에도 각각 286%, 134% 늘었다. 영화 예고편이 공개된 후에는 영화에 대한 기대감으로 237%의 증가율을 보였다.

또한 2010년 이후 개봉한 국내 영화의 원작이 되는 한국 소설의 영화 개봉 후 일주일간 판매량을 살펴보면 약 4070권이 팔린 <82년생 김지영>이 1위를 차지했다. 2017년 개봉한 <살인자의 기억법>이 3390권으로 2위에 올랐고 <완득이(1600권)>와 <덕혜옹주(1270권)>, <우아한 거짓말(1150권)> 순으로 뒤를 이었다.

김도훈 예스24 소설 MD는 “영화 ‘82년생 김지영’이 사회 이슈 조명으로 연결되며 인기의 장기화가 예상된다”며 “영화가 큰 화제를 불러 일으키면서 원작 도서의 판매량 증가세도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예스24는 <82년생 김지영>의 영화 개봉을 기념해 조남주 작가의 작품을 소개하는 기획전을 진행한다. 조남주 작가의 도서를 포함해 소설, 시, 에세이 분야 도서를 3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들에게는 조남주 작가의 신작 <사하맨션>을 모티브로 한 ‘시크릿 북엔드’를 증정한다. 기획전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예스24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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