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동아방송예술대학교와 MOU 체결로 전략적 자체중계 도모

강성진 기자 —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이하 연맹’)은 30일 오후 축구회관에서 동아방송예술대학교(총장 최용혁)와 중계방송 사업 산학협력를 위한 협약서를 체결했다.

연맹은 2019시즌부터 K리그중계방송을 직영 제작하며 스카이스포츠생활체육TV를 통해 K리그2 182경기 중 150경기 이상을 편성해 TV 생중계를 대폭 확대했으며송재익박문성이주헌 등 저명한 캐스터와 해설위원을 섭외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전 경기 생중계, ‘K리그 중계방송제작가이드라인을 적용한 통일된 포맷 사용 등으로 K리그 중계 품질 향상을 위해 힘쓰고 있다.

동아방송예술대학교는 올 시즌 K리그중계방송 제작을 위한 중계차(OB Van) 제공기술 인력 지원 등으로 연맹이 처음 시도한 자체제작에 힘을 보탰고연맹은 학생들에게 현장실습 기회 및 취업 정보 등을 제공해 두 기관 사이 협력관계를 구축했다.

오늘 MOU에 참석한 허정무 연맹 부총재는 방송 분야에 첨단 기술과 전문성을 갖춘 동아예술방송대학교와 MOU를 체결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이번 업무협력을 통해 K리그와 동아예술방송대학교가 한국의 프로축구더 나아가 스포츠 중계방송 제작 환경에 개선과 혁신을 실현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만들어졌다고 생각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최용혁 동아방송예술대학교 총장은 여러 행사와 각종 스포츠 경기 중계를 통해 쌓은 노하우를 가지고 한국프로축구연맹과 함께 K리그의 활성화에 일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현장에서 보는듯한 중계방송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협약으로 연맹은 지속해서 중계 전략을 다변화하고자체제작의 수준을 높히는 등 K리그 팬들이 표준화된 경기 중계방송을 언제 어디서나 접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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