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KBS강태원복지재단과 협약 체결…”기부문화 확산과 복지 사각지대 발굴·지원에 기여할 것“

KBS와 KBS강태원복지재단이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한 방송 협력을 강화하고,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사람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협약을 체결했다. 

양승동 KBS 사장과 이규환 KBS강태원복지재단 이사장은 오늘(7월 7일) 오후 KBS본관 임원회의실에서 협약서에 서명하고, KBS와 재단의 방송 분야 협력을 강화해 우리 사회에 기부 문화가 확고히 뿌리내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KBS와 강태원복지재단은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방송과 홍보 활동, 재난 등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을 위한 모금과 지원 활동, 사회공익 및 복지를 실현하는데 이바지한 단체나 개인을 지원하는 활동 등에서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양승동 사장은 “내년이면 KBS강태원복지재단이 출범 20년을 맞는다”면서 “협약 체결을 계기로 KBS와 재단이 협력의 차원을 한 단계 높이고, KBS강태원복지재단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복지재단으로 성장해주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규환 이사장은 “협약 체결 이후 KBS와 KBS강태원복지재단이 정부나 복지기관 같은 제도화된 안전망에서 벗어나 사각지대에 있는 사람들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게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KBS강태원복지재단은 KBS ‘사랑의 리퀘스트’ 프로그램에 감명 받은 故 강태원 선생의 사재 기부와 KBS의 현금 출연으로 지난 2002년 출범했으며, KBS 임직원의 매칭그랜트 기부금으로 저소득층 청소년들을 지원하고, 장애인을 위한 프로그램인 KBS 1TV ‘사랑의 가족’ 출연자를 지원하는 등의 복지사업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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