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8일) 밤 9시에 방송되는 SBS ‘워맨스가 필요해‘에서는 안산과 광주여대 출신 금메달리스트 기보배, 최미선 선수 등 양궁 세계 랭킹 3인의 만남이 공개된다.
이날 방송에서는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기보배와 최미선이 광주여대 양궁장을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2022 양궁 국가대표선발전‘을 앞두고 연습을 위해 모교를 방문한 것인데, 안산을 발견한 두 선수는 반가운 표정으로 인사를 건네며 선배가 아닌 ’찐언니‘ 케미를 보였다고 해 어떤 만남이 펼쳐졌을지 궁금증을 한껏 끌어올린다.
이어 광주여대 양궁부 김성은 감독은 즉석 양궁 대결을 제안했다. ’재학생 VS 졸업생’의 손에 땀을 쥐는 단체전 대결부터 올림픽 3회 연속 금메달리스트를 배출한 광주여대 양궁부 출신 ’안산 vs 기보배 vs 최미선‘, 역대 양궁 세계 랭킹 1위들의 선후배 계급장을 떼고 펼쳐진 개인전까지. 미리 보는 ’2022 양궁 국가대표선발전‘에 MC 홍진경은 “전 세계 양궁 관계자들도 주목해야 하는 대결”이라며 흥미를 불러모았다.
친언니보다 더 찐언니 같은 케미를 보인 기보배와 최미선은 활을 드는 순간 눈빛이 돌변하며 선후배에서 적으로 돌아서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한 해에 금메달 5개를 획득하며 전 세계가 주목한 안산마저 손을 덜덜 떨며 긴장감을 숨기지 못했고 경기 내내 치열한 접전을 펼친 끝에 예상 밖의 승자가 공개돼 스튜디오가 술렁였다.
한편, 양궁장에서는 06학번부터 21학번까지 양궁부원이 총동원되는 깜짝 이벤트가 진행됐다. 이들은 화려하게 변신한 양궁장 안에서 대낮임을 잊게 하는 양궁부의 전통인 ’이것‘의 시작을 알려 모두를 화들짝 놀라게 했다는데, 광주여대 양궁부의 전통이라는 ’이것‘의 정체는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언니와 적을 오가는 선배들과의 금빛 워맨스는 오늘 밤 9시에 방송되는 ‘워맨스가 필요해’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