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위원장 이상헌)는 10월 24일(화) 국회에서 대한체육회·국민체육진흥공단 등 6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국정감사를 실시하였다.
이날 감사에서는 대한체육회의 경우 ▲ 대한테니스협회의 부실 운영 및 이로 인한 재정악화 문제, ▲ 생활체육지도자 처우 개선 필요성, ▲ 속초 실감형 스포츠체험관을 포함한 각종 스포츠시설의 안전 및 보호 체계 구축 필요성, ▲ 국가대표선수촌 부속의원 의료장비 노후화와 선수촌 내 조리노동자 처우개선 문제, ▲ 직장운동경기부의 계속되는 해체와 이를 위한 대처방안 마련 필요성 등이 제기되었다.
또한, 국민체육진흥공단에 대해서는 ▲ 불법 스포츠토토 단속 및 사건처리의 실효성 확보를 위한 서면 심의 도입 필요성, ▲ 국민체력100의 사업 목적에 부합하는 운영의 필요성 및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보안 체계 구축의 필요성, ▲ 해체된 지자체 소속 실업팀 선수에 대한 지원 필요성 등에 대한 질의가 있었고, 스포츠윤리센터에 대해서는 ▲ 스포츠비리 상담 인력 증원의 필요성, ▲ 접수된 사건에 대한 센터의 미조치 문제에 관한 질의가 있었으며, 대한장애인체육회에 대해서는 ▲ 쇼다운 국가대표선수단 선수 인권침해 부실 관리 문제, 태권도진흥재단에 대해서는 ▲ 태권도 게임, 웹툰에 대한 부실 관리와 개선 필요성 등이 제기되었다.
한편, 이날 증인 및 참고인으로 출석한 이선영ㆍ조현아 前 쇼다운 국가대표단에게 ▲ 쇼다운 국가대표선수단 선수 인권침해 사건 파악을 위한 신문이 있었고, 조현상 한국프로축구연맹 사무총장에게 ▲ 프로축구 울산 현대 구단 선수단의 인종차별 사건과 이에 대한 연맹의 미온적 대처 문제, ▲ 다양성 존중을 위한 프로축구 전체 차원에서의 교육 필요성에 대한 질의가 있었으며, 허구연 한국야구위원회 총재와 박재호 스포츠조선 편집국장에게 ▲ 프로야구 구단과 선수 간 이면계약 문제, ▲ 프로야구에서의 AI 심판 도입의 기대점 및 예상되는 문제점 등에 대한 신문이 있었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10월 26일(목)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재청, 그 소속기관, 공공기관 및 유관기관 등에 대한 종합감사를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