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자연 기자 — 2019년 한 해를 결산하는 MBC ‘1919-2019, 기억·록’(이하 ‘기억록’) 몰아보기가 창사기념일인 오늘(2일) 저녁 5시 25분부터 방송된다.
‘기억록’은 대통령직속 3·1 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와 공영방송 MBC, 그리고 사회적 기업 SK브로드밴드가 공동 제작하는 캠페인 다큐멘터리다. 100회 특집으로 기획된 ‘기억록’은 김연아의 유관순 소개를 시작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여러 샐럽들이 역사적 인물들의 공적을 쉽고 친숙하게 전달하는 연중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1월부터 11월까지 총 90편의 방송에서 90명(팀)의 샐럽이 출연해 단일 프로그램 사상 최다 출연진의 기록을 쓰고 있다. 오늘(2일) 방송되는 60분 특별 방송에는 그동안의 방송이 총망라된다.
MBC ‘기억록’의 우수성은 수차례 인정받은 바 있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선정한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상 최우수상(1월)’을 수상한데 이어, 한국PD연합회가 선정한 ‘이달의 PD상(1월)’ TV 시사·교양·다큐 특집부문을 수상했고, ‘KCA 방송콘텐츠 대상 제작지원분야 대상’ 및 ‘방송통신위원회 품질평가지수’ 부분에서 1위를 달성했다. 김호성 PD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캠페인 다큐를 제작할 수 있게 되어 국민의 한사람으로 영광이며, 100년의 역사를 설명하기 위해 기꺼이 재능기부로 출연해준 샐럽들께 감사드린다. 연말까지 최선을 다해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는 소감을 밝힌 바 있다.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기획된 캠페인 다큐 ‘기억록’ 은 매일 수시 방송되고 있으며, 지난 방송은 홈페이지를 통해 만나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