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살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강연토크쇼 <도올학당 수다승철> 이번 시간에는 아역배우 김강훈, 방송인 장성규와 함께 누구나 한번은 겪고 가는 어린 시절과 청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20대 방황의 시간을 보낸 후 자신의 길을 찾았다는 방송인 장성규. 그는 28살까지 대학 삼수와 공시생 준비로 시간을 보내며 막막한 미래를 어떻게 살아야 할지 고민했다고 한다. 그때 아나운서를 제안해준 은사님과의 만남이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됐다는 장성규. 이에 출연자들 모두 자기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무엇이었는지 이야기를 나눴는데.
평생을 학문에 빠져 살았던 도올 김용옥은 자신이 책만 들여다보게 된 이유가 10대 때 만난 ‘이것’ 때문이라고 말했다. 중고등학교 시절 등하굣길 사이에 있었다는 ‘이것’. 늘 배우고 싶었지만 당시 상황이 좋지 못해 배울 수 없었다고 하는데? 무술과 한의학, 심지어는 연기, 극본 쓰기까지 배움의 끝판왕이라 불러도 과언이 아닌 도올의 삶. 그가 평생을 배우고 싶어도 배울 수 없었던, 그래서 결국 그의 인생을 바꾼 계기가 되었다는 ‘이것’의 정체는 과연 무엇일까? 4월 22일 오후 11시 10분 KBS2TV <도올학당 수다승철>에서 그 정체를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