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런: 오븐브레이크’ 시즌 6 논란에 한발 물러난 데브시스터즈

최근 논란이 되었던 쿠키런 오븐브레이크 시즌 6 업데이트를 전면 개선한다고 데브시스터즈가  9일 공식 카페를 통해 밝혔다.

이번 시즌 6 업데이트에서 ‘수호 카드’ 시스템 도입과 첫 능력 발동 삭제로 인해 과도한 과금 유도와 무과금유저와의 점수 격차가 심해지고 게임 본연의 재미가 반감되어 이용자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일부 유저들이 트럭 시위까지 진행한 바 있다.

데브시스터즈는 9일 공지글을 통해 “시즌 6 업데이트에 실망감을 안겨드린 점에 대해 다시 한번 사과드리며, 저희가 구체적으로 실현 가능한 대안을 찾는 과정에서 소통이 매우 늦어진 점에 대해서도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으며 업데이트에서 논란이 되었던 “첫 능력 발동 복구”와 함께 “수호카드의 영향력을 대폭 축소”하는 방안을 29일 업데이트에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29일 업데이트 이후에는 때탈출, 경기장, 길드전, 챔피언스 리그, 그랜드 챔피언스 리그, 쿠키의 도전 등 게임 내 콘텐츠 중 일부에 수호카드 사용이 불가능해지나 메인 스토리, 커스텀 런, 수수께끼 무지개 큐브 광산 등의 콘텐츠에서는 계속하여 수호카드 능력을 사용해 플레이가 가능하다.

또한 수호카드 관련 패키지 구매자는 “7월 9일 공지 시점전까지 구매한 유저분들 중 희망하시는 분은 환불이 가능하며, 환불된 패키지를 통해 획득한 재화는 회수하지 않을 예정”이고 “환불을 진행하지 않으신 유저분들에게는 구매하신 금액에 따라 현재 동일한 금액에 판매되는 최고 효율 패키지에 준하는 양의 크리스탈 및 무지개큐브를 지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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