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목) 방송된 MBC 예능 ‘구해줘! 홈즈'(연출:정다히,김문섭,김진경,김완철)에서는 ‘구해줘! 지구촌집’ 마카오 편의 두 번째 이야기가 방송됐다.
이날 방송은 지난 주 화제를 모았던 양세형, 박나래의 좌충우돌 마카오 임장기의 2탄으로 마카오의 이색적인 지역 특색과 좀 더 특별한 주거 공간을 확인할 수 있었다.
마카오 반도에서 이튿날 아침을 맞은 양세형과 박나래는 마카오 현지인들의 아침을 확인하기 위해서 100년 전통의 재래시장 ‘레드마켓’을 둘러보았다. 두 사람은 박나래의 추천으로 ‘로즈애플’과 ‘딤섬’을 길거리 미식 임장으로 즐겼다.
본격적인 임장에 들어간 두 사람은 마카오 반도에 위치한 신축 매물로 요트 선착장 인근에 있었다. 원룸부터 쓰리룸까지 크기가 다양했으며, 하버뷰와 중국 본토뷰가 가능했다. 무엇보다 매물의 옵션 유무를 선택 할 수 있었으며, 같은 평형의 매물을 무옵션과 풀옵션으로 비교 임장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어, 타이파 지역에 위치한 대단지 아파트를 임장했다. 6,560세대가 거주하고 있는 주상복합형 건물로 초등학교를 품고 있어 인기가 높았다. 두 사람은 현지인의 초대로 아파트 실내를 둘러봤다. 널찍한 중화풍의 거실과 식사 공간, 다도 공간이 있었으며, 창밖으로 아파트 야외 수영장이 내려다 보였다. 마카오는 2002년 사스 이후 약 20배가량 아파트 가격이 폭등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두 사람은 마카오의 남쪽 콜로안 지역으로 이동해 ‘판다세권 3층 구조 펜트하우스’를 임장했다. 콜로안 어촌마을에서 가장 큰 고급 주거지로 3층 구조의 펜트하우스는 입구부터 감탄사를 연발케 했다. 연회장을 방불케 하는 거실에는 전용 엘리베이터가 설치되어 있었으며, 1층 거실에선 탁 트인 숲과 ‘판다 파빌리온’을 감상할 수 있었다.
그런가하면, 김숙과 윤정수는 강릉으로 토박이 지역임장을 떠났다. 두 사람은 2015년 가상부부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보장된 케미의 두 사람은 임장 동안 중년 부부의 바이브를 풍겨 큰 웃음을 선사했다.
윤정수는 강릉 토박이답게 강릉의 장점으로 동해바다와 태백산맥으로 둘러싸인 자연과 관광의 도시라고 소개했다. 또, 서울과의 접근성이 뛰어나다고 말하며, 서울 청량리역에서 약 1시간 30분밖에 소요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강릉시 교동에 위치한 ‘강릉 역세권 올리모델링 주택’을 소개했다. 강릉역에서 도보 7분 떨어진 곳으로 1978년 지어진 구옥을 올 리모델링해 세련된 인테리어를 자랑했다. 따스한 감성의 거실과 주방이 반겨주는 곳으로 이국적인 실내 노천탕은 프라이빗 휴식을 제공했다. 루프탑 역시 감성 인테리어로 꾸며,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었다.
이후, 두 사람은 윤정수의 강릉 추억의 장소를 방문해 오래된 인연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며, 인근 맛 집에서 편안하게 미식 임장을 즐겼다.
다음 주 MBC ‘구해줘! 홈즈’는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