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스와이어) 2019년 08월 01일 — 제주특별자치도 e스포츠협회(회장 오지욱)는 7월 28일 열린 ‘2019 서귀포 e스포츠 한마당’ 대회(서귀포시 주최)에서 ‘프로게이머를 이겨라’ 이벤트를 번외 행사로 개최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HB네트웍크 후원)는 대회 참가자들이 경기를 대기하는 동안 현직 프로게이머를 상대로 직접 시합해보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피파온라인4 종목에는 원창현 프로게이머가 진행하였고, 철권7 종목에는 최선희 프로게이머가 맡았다.
이번 대회 피파온라인4 종목 우승자와 원창현 프로게이머와의 빅매치는 많은 주목을 받았다. 최종 빅매치 결과는 원창현 프로게이머가 2:1로 승리하면서 많은 관람객의 탄성이 나왔다. 이번 행사에서 프로게이머들은 총 30회의 대결에서 29승 1무라는 압도적인 실력을 보여주었다.
이번 이벤트를 기획한 제주특별자치도 e스포츠협회 이상민 부회장은 “곧이어 8월 30일(금)에는 제주도내 군장병 대상 e스포츠 대회를 개최한다”고 말했다.
제주특별자치도 e스포츠협회는 제주도 e스포츠 활성화는 제주특별자치도 원희룡 도지사의 공약사항인 만큼 협회는 다양한 e스포츠 대회 및 행사 경험을 바탕으로 내년 2020년에는 한중 e스포츠 결승전을 제주도에 유치할 수 있도록 제주도와 도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통해 반드시 이루어 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지난해 10월 한국e스포츠 제주지회(회장 오지욱)가 창설되었고, 올해 제주특별자치도 e스포츠협회 구성이 완료됨에 따라 초, 중, 고교 대상 아마추어 리그 대회, 자유학기제 게임코딩 프로그램 운영, 게임아카데미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제주지역 e스포츠 활성화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