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우 기자 — 한 여름밤을 수놓은 ‘2019 K리그 U18 & 17 챔피언십’ 대회의 결승전이 오늘(20일) 저녁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다.
지난 8일 개막 후 12일간 조별리그와 토너먼트를 거쳐, U18 대회는 광주(금호고)와 수원(매탄고), U17 대회는 전남(광양제철고)과 부산(개성고)이 각각 결승에서 맞붙게 됐다. U17 결승전은 20일 오후 6시부터, U18 결승전은 오후 8시 30분부터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다. 스포츠전문채널 스카이스포츠와 네이버, K리그 공식 페이스북과 유튜브에서 두 경기 모두 생중계된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K리그 U18 & 17 챔피언십’은 전 경기 야간 경기 및 격일제 경기 진행, 저학년 대회 병행, 고화질 경기 영상 및 분석데이터 제공, EPTS 분석을 통한 매치리포트 제공 등 다양한 시도들을 거듭하며 국내 최고의 명품 유소년 대회로 자리잡았다.
사상 첫 결승 무대에 오른 광주와 수원의 U18, 마찬가지로 저학년 대회인 U17에서 첫 우승을 노리는 전남과 부산, 올 시즌 뜨거운 K리그의 축구 열기만큼 치열한 K리그 U18 & U17의 우승팀은 오늘 저녁 스틸야드에서 결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