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수 기자 — 강동구가 오는 10월 11일부터 13일까지 암사동 유적 일대에서 ‘제24회 강동선사문화축제’를 개최한다.
1996년 첫 문을 연 강동선사문화축제는 서울 축제 중 유일하게 선사시대가 테마인 점을 고려해, 뚜렷한 역사성과 정체성을 자랑한다.
이색적인 프로그램으로 매년 수십만명의 관람객이 다녀가는 지역의 대표적 축제로 자리 잡았고, 2014년부터 세계축제협회가 주최하는 피너클 어워드(Pinnacle Awards)를 매년 수상하며 세계적인 축제로 발돋움했다.
올해로 24주년을 맞는 이번 축제는 서울 암사동 유적 길목에 조성된 ‘선사빛거리’를 통과하며 시작된다.
또한, 선사 빛거리는 지역 주민들이 직접 만든 한지등 1천여개로 장식될 예정이다.
행사 마지막 날인 13일에는 초대가수 (송가인, ITZY, DJ DOC) 등이 참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