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믹월드, 행사 앞두고 ‘칼부림 예고’

오는 12월 20일 ~ 21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 예정인 ‘코믹월드’ 행사 진행 전 칼부림을 예고한 게시글이 올라와 보안 강화 조치에 나서겠다고 주최 측이 8일 밝혔다.

8일 코믹월드 측은 공식 X(트위터) 계정을 통해 “코믹월드 행사장 ‘칼부림 예고’ 관련 트위터 게시글이 경찰에 신고 접수되었으며, 해당 사실이 금일 오전 11시경 경찰 측으로부터 주최사에 공식 통보되었다”고 전했다.
이에 “경찰 측 요청에 따라 현장 보안 검색 강화 및 보안 인력 증원 조치가 검토 중”이며, “선제적 안전 확보를 위해 할인 티켓 판매를 즉시 중단한다”고 공지했다.

위 공지 이후 할인 티켓 판매는 잠정 중지되었으나 정상가 티켓은 판매 중인 상태다.

코믹월드는 작년 12월 “허위 테러 신고, 영업 방해, 허위사실 유포 등에 대해 경찰에서 진행되는 형사상 처벌뿐만 아니라 코믹월드 측에서도 모든 피해액에 대한 민사상 소송을 통해 금전적인 피해 보상 책임 또한 엄격히 물을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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