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리필 샐러드’ 축구선수 김남일, 아들에게 미쳤다는 말을 들은 사연은?
장자연 기자 — 지난 4일, KBS 2TV ‘무한리필 샐러드’의 <안지환의 옛날 신문>코너에서는 이름만 들어도 그날의 감동이 울렁거리는 ‘2002 한일 월드컵’을 주제로 녹화가 진행 되었다.
2002 월드컵 관련 에피소드를 이야기하며 이승연 아나운서는 “아나운서 시험 직전인데 하마터면 월드컵 때문에 아나운서 못 될 뻔”했다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고, 홍혜걸은 당시 “월드컵 보다 심장마비 안 걸리는 방법에 대한 기사를 의무적으로 썼다”며 촬영장에 있는 모두를 궁금증에 빠뜨리기도 했다.
또한, 당시 활약했던 선수들에 대해 대화를 나누던 중 축구영웅으로 빼놓을 수 없는 김남일 선수에 대해 언급이 되자, 김보민 아나운서는 남편 김남일에 대한 다양한 에피소드를 풀어놓았다.
그 중 한일 월드컵을 앞두고 프랑스와 한국의 평가전 후 취재진들이 전한 지네딘 지단의 부상 소식에 김남일이 “내 월급에서 까라고 해요”라는 발언을 아들이 유튜브를 통해 보고 아빠인 김남일 선수에게 미쳤다고 말했다는 이야기는 모두를 웃게 만들었다.
이밖에도 김남일 선수에 관련된 다양한 에피소드는 물론 2002 월드컵과 함께 그 시절 추억을 돌아보는 <안지환의 옛날신문>과 포인트 100배 즐기는 방법을 쉽고 재밌게 알려주는 <성선화의 돈의 맛>은 KBS2 ‘무한리필 샐러드’에서 오는 10월 14일 오전 9시 40분 방송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