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진 기자 — 한국프로축구연맹(이하 ‘연맹’), 질병관리본부,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이하 ‘기증원’)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2019 K리그 생명나눔캠페인 – 다시 뛰는 심장으로’의 올 시즌 열 번째 경기장 현장홍보 활동이 2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성황리에 끝났다.
‘2019 K리그 생명나눔캠페인 – 다시 뛰는 심장으로’는 K리그 구성원들이 장기-조직기증에 앞장서고 나아가 K리그를 통해 우리 사회의 장기-조직기증 문화 활성화를 도모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연맹과 기증원은 2일 수원과 성남전이 열린 수원월드컵경기장에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룰렛 돌리기, 경품 증정, 장기-조직기증희망서약 상담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해 경기장을 찾은 관중들에게 생명나눔의 소중함을 알렸다.
올 시즌 ‘2019 K리그 생명나눔캠페인’를 통해 현재까지 K리그 선수들과 관중을 합쳐 약 300명 이상이 기증희망에 등록했다. 이와 더불어, 연맹은 기증원과 함께 선수단 교육과 경기장 현장 홍보 활동으로 장기-조직기증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그 밖에 연맹은 생명나눔대사 김병지를 모델로 하는 공익광고를 총 4편 제작하여 경기장 전광판에 송출하고, 캠페인 관련 각종 영상컨텐츠를 제작하여 배포하는 등 활발한 캠페인 활동을 펼치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