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 뉴스데스크 ‘선택 2020’ 선거 개표 방송이 투표 결과에 대한 깊이 있는 분석으로 시청자에게 다가갔다.
터널캠 영상으로 2부 시작을 알린 특집 뉴스데스크 ‘선택 2020’에서는 왕종명, 이재은 앵커의 자연스러운 진행으로 1부에서 이어진 선거 상황을 전국 판세와 시도별 판세 등으로 구분하여 자세하게 전했다. 메인 세트에 직접 여론 조사 전문가가 출연해 출구 조사에 대한 다양한 질문을 통한 해석을 더해, 현재 판세에 대해 시청자에게 친절하게 전달했다. 앵커 정리를 바탕으로 이어진 기자들의 리포트는 선거 상황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시청자들이 선거 판세를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을 주었다.
특히 ‘적중 2020’은 출구 조사를 바탕으로 범여권이 과반을 달성할 것이라고 예측 했고 지역구 뿐만 아니라 비례대표 당선까지 복잡한 선거제도를 쉽게 설명했다. 또한 관심지역과 각 경합지역의 선거 상황을 정리해 시청자에게 제공했다.
특집 뉴스데스크, ‘선택 2020’에서는 특허를 받은 ‘적중 2020’ 당선 예측 시스템이 다양한 예측을 내놓았다. 민주당+시민당 35석, 통합당+한국당 17석의 의석을 가져 간다고 분석했으며 더불어민주당이 원내 1당이 될 확률을 99.9%로 예측했다. 또한 더불어민주당이 국회 300의석 중 과반 의석을 달성할 확률이 99.9%라고 예측했다.
‘적중 2020’은 지역구별 당선 확률에서 더불어민주당 신정훈 후보(전남 나주, 화순) 79.5%, 득표율에서는 뒤졌지만 미래통합당 김희국 후보 (경북 군위, 의성, 청송, 영덕)의 경우 당선확률을 77.1%로 예측해 그 결과를 궁금하게 했다. 여기에 더해 eye100을 통해 각 당, 현장 선거캠프을 연결해 스튜디오에서는 느낄 수 없는 현장의 분위기와 목소리를 시청자에게 생생하게 전다했다.
시작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던 ‘10분 토론’에서는 출구 조사를 바탕으로 예측 결과들이 공개된 상황에서 판세 분석을 이어 나갔다. 전원책 변호사는 “코로나가 이슈를 삼켰다고 말하며 대통령 긍정평가가 민주당 후보들에게 도움을 줬다”고 선거 판세를 예측했다. 이에 대해 신경민 전 의원은 “코로나라는 위기 관리 능력을 시민들이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 후 투명 에어돔을 연결해 전국 판세를 확인했다. 에어돔에서는 출구조사 결과를 LED볼 지도를 통해 표현해 총선 판세를 시각적으로 쉽게 파악할 수 있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