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권자들의 목소리를 담은 SBS 뉴스 총선 특집 ‘찍자 우리 사이로 [4.15](이하 찍자 챌린지)’가 총선 당일인 4월 15일 시작 3주만에 성황리에 종료했다. SBS 뉴미디어국 뉴미디어뉴스부는 찍자 챌린지 영상을 여야에 전달했고, 정당들은 “국민의 목소리를 겸허히 듣겠다”라고 화답했다.
유명 크리에이터와 일반인 참여자들이 함께한 찍자 챌린지는 21대 총선을 맞아 SBS뉴스 뉴미디어국이 기획한 랜선 소망 챌린지로 범국민적인 투표 독려 분위기를 조성하는 동시에 소망 영상을 전하며 한 표도 찍자는 취지의 기획 프로젝트다.
3월 25일부터 3주 동안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된 찍자 챌린지에는 각계각층, 남녀노소 200여 명이 동참하며 다양한 소망을 전했다. 백종원, 대도서관, 도티, 헤이지니, 밀라논나, 소련여자 등 유명 크리에이터 40여 명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인스타그램, 틱톡, 유튜브 등 SNS를 통해 참여했다. 참여 영상은 유튜브·SBS뉴스 홈페이지 등 누적 조회수 65만 회를 달성하며 그 의미를 빛냈다.
샌드박스 네트워크 소속 ‘초통령’ 스타 크리에이터 도티는 “디지털 콘텐츠 강국을 꿈꾼다”라는 소망을 밝혔다. 소련여자는 “저출산 문제 해결”을 소망했고 밀라논나는 “경력단절녀 문제를 극복하고 아이와 엄마, 가정이 모두 행복한 나라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대구 의료봉사에 참여한 행동하는간호사회 소속 간호사들은 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의료인력 충원을 호소했다. 이외에도 어린이, 청년, 성소수자, 예술인, 장애인 등 사회 각계각층의 다양한 목소리가 자발적인 참여로 모였다.
SBS 뉴미디어국은 소중한 영상을 보내온 시민들 가운데 사전에 공지한 선정 절차를 통해 문화상품권과 다람쥐 모습의 ‘찍자’ 캐릭터 굿즈를 1백여 명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국민의 목소리를 담은 찍자 챌린지 소망 영상을 선거가 끝난 직후 의석수 1, 2위 양당에 전달했다. 더불어민주당 측은 “코로나 전쟁에서 승리하고 세계적 경제 위기를 돌파해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미래통합당 측은 “한 분 한 분 소중한 국민의 목소리 겸허히 듣고 21대 국회에서는 살맛 나는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