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화재단, 시민 대상 진행했던 생활문화 행사 10월 한달간 온라인으로 개최

서울문화재단의 ‘2020 위댄스 ON 페스티벌’ 포스터

서울–(뉴스와이어) 2020년 10월 07일 —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김종휘)은 코로나19로 인한 뉴너멀 시대를 맞아 10일(토)부터 한 달간 △위댄스 ‘ON’ 페스티벌 △2020 온택트 일상탐색 포럼 △제7.5회 서울생활예술오케스트라축제 △2020 생활예술인 사이버 결과공유회 등 다양한 생활문화 행사를 개최한다.

우선 10월 10일(토)에 진행되는 <2020 위댄스 ‘ON’ 페스티벌>은 시민이 일상에서 춤을 즐기고 춤 동호회의 활동무대를 제공하기 위해 진행하는 생활예술 춤 축제다. 올해는 대규모 인원이 모이는 기존의 방식에서 벗어나 실시간 춤 영상 송출 및 VR 춤 체험 등 춤에 관한 다양한 비대면 콘텐츠를 선보인다.

세부 프로그램은 △장르를 불문한 춤 동호회 34팀의 특별 공연 ‘위댄스 온스테이지’ △코로나19로 어려운 모든 사람에게 위로와 용기를 주는 커뮤니티 댄스 공연 ‘위무브 투게더’ △2주간 펼쳐진 시민 댄스 영상공모의 본선 ‘위댄스 영상콘테스트’ 등이 있다.

이 외에도 노들섬 잔디마당 현장에 라이브 스튜디오를 설치해 VR 기기로 춤을 배워볼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 ‘VR 댄스 스테이지’가 사전예약을 통해 진행된다. VR 댄스 스테이지는 네이버 예약으로 신청할 수 있다.

<2020 위댄스 ‘ON’ 페스티벌>은 10월 10일(토) 오후 3시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 서울문화재단 공식 유튜브 채널인 ‘스팍TV’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축제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문화재단 누리집과 위댄스 페이스북에서 확인할 수 있다.

10월 21일(수)에 진행되는 <2020 온택트 일상탐색포럼>은 시민의 온택트 문화 활동 사례를 공유하고 생활문화에 대한 전망을 알아보는 토크쇼 형식으로 열린다. 10월 21일(수) 오후 3시부터 서울문화재단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열린다.

포럼은 총 2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에서는 <목표달성 인증모임>에 참여한 시민의 이야기가 상영되며 2부에서는 코로나19로 변화한 일상 문화와 온택트 시대의 생활문화를 주제로 한 토크쇼가 라이브로 중계된다.

생활문화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온라인 생중계 중 추첨을 통해 소정의 선물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문화재단 누리집 또는 생활문화플랫폼(artandlife.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11월 2일(월)부터 13일(금)까지 진행되는 제7.5회 <서울생활예술오케스트라축제>는 온라인 전시로 선보인다. 당초 9월 2일(수)부터 13일(일)까지 세종문화회관에서 진행될 예정이었던 제7회 <서울생활예술오케스트라축제>가 코로나19로 인해 취소됨에 따라 축제의 뒷이야기를 생생하게 담아 제7.5회 축제로 2주간 개최된다.

이번 온라인 전시는 축제를 준비했던 오케스트라 26개 단체와 약 1300명에 달하는 생활예술인의 이야기를 담았다. 생활예술인 중에서는 자신이 비용을 부담하여 온라인 오케스트라 커뮤니티를 운영 중인 대학원생, 같은 오케스트라 단체에서 활동 중인 모녀, 음악을 통해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노년의 생활예술가 등 축제 준비 과정과 일상에서 음악을 즐기는 개인의 이야기가 이미지와 영상을 통해 펼쳐지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생활예술이 갖는 의미를 전한다.

제7.5회 <서울생활예술오케스트라축제>의 온라인 전시는 웹 페이지를 통해 11월 2일(월)부터 만날 수 있다. 사이트에 미처 담지 못한 다양한 이야기들은 전자책 형태로 제작되어 누구나 다운로드받을 수 있게 했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생활예술오케스트라축제 공식 페이스북(www.facebook.com/sicof/)과 인스타그램(www.instagram.com/sicofseoul/)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11월 9일(월)에 진행되는 <2020 생활예술인 사이버 결과공유회>는 VR(Virtual Reality, 가상현실) 기술을 도입해 서울문화재단 누리집과 생활문화플랫폼을 통해 공개된다.

이 사업은 ‘2020 일상예술 역량강화사업’에 참여한 56개팀 300여명의 생활예술인이 함께한다. 6월 공모를 통해 모집된 이들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시기에도 온, 오프라인을 병행한 워크숍, 맞춤형 전문가 멘토링 등을 받으며 생활문화의 성장 동력을 키워왔다.

생활예술을 즐기는 300여명의 시민이 전시, 연극, 뮤지컬, 음악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또한 생활 속에서 할 수 있는 문화 활동에 대해, 청년부터 중장년층까지 다양한 세대의 사람들이 작은 목표를 세우고 이를 수행한 내용을 서로 온라인을 통해 인증하는 <목표달성 인증모임>에 참여한 시민의 도전 과정과 인증 결과물을 볼 수 있는 아카이브 전시도 함께 개최된다.

<목표달성 인증모임>은 ‘2020 일상문화 탐색지원사업’의 하나로 진행됐다. 일상 속에서 실행 가능한 목표를 9월 한 달간 매일 수행하며 온라인 단체 채팅방으로 기록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2020 생활예술인 사이버 결과공유회>는 생활예술에 관심있는 누구나 PC 또는 휴대전화로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문화재단 누리집 또는 생활문화팀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울문화재단 김종휘 대표이사는 “시민의 일상을 풍요롭게 만들던 생활예술이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급격히 얼어붙었다”면서 “기존의 대면 방식에서 벗어나 온라인으로 안전하게 진행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의 일상을 녹이는 작은 위로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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