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부산독립영화협회가 주최·주관하는 제25회 부산독립영화제가 공식 트레일러를 발표했다. 올해 트레일러는 제22회 부산독립영화제에서 <아이스>로 심사위원특별상, 부산영화평론가협회상, 관객심사단상 3개부문에서 수상하고 2021 부산 인터시티 레지던시 영화제작사업을 통해 신작 <사랑의 여름>을 연출한 이성욱 감독이 세련된 감각으로 제작했다. 트레일러는 부산독립영화협회 유튜브https://youtu.be/1rFl6sK05Kw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성욱 감독은 “바다에 뿌려진 윤슬을 볼 때면, 햇빛이라는 프로젝터가 일렁이는 바다 위에 기쁨으로 가득한 영화를 뿌리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며, 그 가득한 기쁨의 마음을 담아 부산독립영화제의 25주년에 축하인사를 전했다. 트레일러의 원형 안에 나타난 3개의 사각형들은, 각 영화의 시대를 대표하던 4:3, 2.35:1, 1.85:1의 화면비를 형상화한 것이다.
앞서 제25회 부산독립영화제는 공식 포스터를 발표하고 지역의 독립영화로 이루어진 “메이드인 부산” 경쟁부문에 선정된 14편의 단편영화들과 2편의 장편영화를 발표한 바 있다. 제25회 부산독립영화제는 11월 16일(목) – 11월 20일(월)까지 5일간 영화의전당, BNK부산은행 아트시네마 모퉁이극장, 무사이극장 3개 장소에서 개최된다. 제25회 부산독립영화제에 관한 보다 자세한 소식은 추후 부산독립영화협회의 홈페이지(www.indiebusan.com)와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