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강원 청소년동계올림픽대회 성화, 화천군 투어

10월 11일 서울광장에서 힘찬 여정을 시작한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이하 ‘강원 2024’)의 성화가 부산·세종·제주에서 불을 밝히고 강원도 세 번째 도시인 화천군에 도착한다.

강원 2024 성화는 11. 14.(화) 14시 화천체육관을 방문해 화천중학교 학생들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화로 점화를 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최문순 화천군수와 김종녀 화천교육지원청 교육장, 이태환 화천중학교 교장이 참석해 성화램프에 담겨있는 불씨로 성화봉을 밝혔고, 이 불이 다시 화천중 재학생인 최동희(14, 남)·이슬비(15, 여)·김우철(15, 남)과 기타리스트 양태환(19, 남)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어서 학생들의 함성으로 카운트다운을 외친 후 성화로에 불을 붙인다.

기타리스트 신동으로 공중파 등 다수의 방송출연을 하고 2018 평창동계올림픽 폐막식 연주로 전 세계인의 찬사를 받은 양태환 점화자는 이날도 기타 연주를 통해 화천중 학생들의 꿈과 열정을 독려할 예정이다. 이어 가수 이예준의 공연으로 열기를 이어간다.

이날 행사장에는 2018 평창기념재단 올림픽 사업인 동계스포츠 체험존 이벤트가 마련되었고, 점화식 이후에도 동계올림픽 관련 OX 퀴즈, 대회 마스코트 뭉초 굿즈 제작과 기념품 받기, 화천군이 준비한 문화공연 등 다양한 즐길거리로 축제 분위기가 이어진다.

화천에서 타오른 성화는 18일(토) 15:30분 5·18 민주광장으로 이동해 우천으로 연기되었던 광주광역시 성화로 점화를 할 예정이다.

강원 2024 대회는 2024년 1월 19일부터 2월 1일까지 14일 동안 강릉, 평창, 정선, 횡성 지역에서 개최되며, 대회는 빙상과 설상 총 7개 경기, 15개 종목, 81개 세부 종목으로 구성되며, 80여 개국에서 1,900여 명의 선수가 참여하여 꿈과 열정을 선보인다. 대회 입장권은 아래 티켓팅 시스템을 통해 예매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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