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1일 서울광장에서 힘찬 여정을 시작한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이하 강원 2024)의 성화가 부산·세종·제주·광주에서 불을 밝히고 강원특별자치도 열다섯 번째 도시인 양구군에 도착한다.
강원 2024 성화는 12. 22.(금) 14시 양구문화체육회관를 방문해 양구중학교 학생들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화로 점화를 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서흥원 양구군수과 임남호 양구교육지원청 교육장, 김재환 양구중학교 교장이 참석해 성화램프에 담겨있는 불씨로 성화봉을 밝혔고, 이 불이 다시 양구군청 역도실업팀 지도자 송종식(47, 남), 양구중학교 교사 황기중(54, 남), 재학생인 김서현(15, 여)·장시은(15, 여), 이규단(15, 남)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어서 학생들의 함성으로 카운트다운을 외친 후 성화로에 불을 붙인다.
이날 행사장에는 2018 평창기념재단 올림픽 사업인 동계스포츠 체험존 이벤트가 마련되었고, 점화식 이후에도 동계올림픽 관련 OX 퀴즈, 대회 마스코트 뭉초 굿즈 제작과 기념품 받기, 양구군이 준비한 문화공연 등 다양한 즐길거리로 축제 분위기가 이어진다.
양구에서 타오른 성화는 12월 26일(화) 태백시를 방문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