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진시닝, 제주항공 참사 희생자 추모 위한 합동분향소 설치·운영


[사진=현진시닝]

현진시닝은 제주항공 참사 희생자를 애도하기 위한 합동분향소를 경기도청 주관으로 설치해 운영했다고 16일 밝혔다.

분향소는 지난 31일부터 10일까지 수원역사 로비 인근과 의정부역 광장 2곳에 마련되어 조문을 위해 찾아온 시민들을 맞았다.

수원역 합동분향소를 찾은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방명록에 ‘우리 모두의 아픔입니다. 끝까지 함께 하겠습니다. 희생자분들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적은 뒤 헌화했다.

현진시닝은 개인 및 기업 간 경조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을 하고 있다. 그 중 임직원의 장례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과 계약을 맺고 장례인력과 장의용품, 근조화환 등의 사내 복지 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을 주력으로 운영하고 있다.

또한 국회, 지방관청, 경찰청, 외교부 등 국가기관과 계약을 맺고 국가장 및 재난사고 때마다 영결식 및 합동분향소를 설치·운영해왔다.

현진시닝 관계자는 “2014년 세월호 참사부터 2017년 제천 화재, 2018년 밀양 화재, 2022년 이태원 참사 희생자 합동 분향소까지 현진시닝이 함께 해왔다”고 전했다.

이어 “전 국민의 아픔을 함께 나누는 합동분향소 및 영결식을 오랜 기간 현진시닝이 담당할 수 있었던 것은 대규모 장례의전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전국 인프라와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고 ‘사회 공헌’이라는 사명감을 갖고 임하기에 가능하다”며 “앞으로도 추모와 애도 의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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