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방송 <정관용의 정책토론> 「반도체 패권 경쟁, 우리의 대응」 생방송

국회방송(NATV)은 1월 16일(목) 밤 10시 <정관용의 정책토론>에서 「반도체 패권 경쟁, 우리의 대응」을 주제로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한다.

한국이 반도체 강국의 위상을 잃어버릴 수 있다는 위기감이 번지고 있다. 국내 반도체 기업들의 주력인 메모리반도체의 경우 기술력이 평준화되면서 중국의 추격을 받는 데다,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에 필요한 비메모리반도체 분야에선 한국 기술이 뒤처져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반도체 기술이 미래 혁신산업의 핵심 요소로 떠오르며 반도체 패권 경쟁은 기업을 넘어 국가 간 경쟁으로 확산하는 양상이다. 중국 정부는 지난해 반도체 기업을 위한 펀드를 64조원이 넘는 규모로 조성했고, 일본은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해 최근 3년간 총 36조원의 보조금을 지급했다. 미국은 자국에 투자하는 반도체 기업에 연구개발 보조금 등으로 76조원 규모의 지원을 약속했다.

반도체 기술이 국가 미래 경쟁력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여야도 반도체 산업 육성·지원에 공감대를 보이고 있다. 반도체 기업에 국가 재정을 지원하는 ‘반도체특별법’, 첨단산업에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하는 ‘전력망확충법’ 등이 논의되는 상황이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도 여야정 국정협의체를 통한 빠른 법안 처리를 촉구하고 있다.

이번 주 방송에서는 박재근 한양대 융합전자공학부 석학교수, 최리노 인하대 신소재공학과 교수, 김양팽 산업연구원 신산업실 전문연구원, 황정수 한국경제신문 기자가 출연해 심화하는 글로벌 반도체 패권 경쟁 속 대응 방안에 대해 토론한다.

<정관용의 정책토론>은 생방송으로 국회방송에서 볼 수 있다. 국회방송은 IPTV(KT 올레TV, LG 유플러스, SK브로드밴드(65번), 스카이라이프(165번)), 케이블TV를 통해 전국 어디서든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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