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티나 랩과 식스타 게이트, ‘일러스타 페스 6’ 참여 성황리 마무리

제3지대 리듬게임의 대표작 ‘식스타 게이트’와 기대작 ‘플라티나 랩’이 이번 2월 킨텍스에서 열린 서브컬쳐 행사 ‘일러스타 페스 6’에서 대성황이라는 성과를 거두었다.

‘일러스타 패스 6’가 2월 8일부터 9일까지 양일간 킨텍스에서 개최되어 서브컬처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가운데, 리듬게임 부문에 참여한 스타라이크의 ‘식스타 게이트 시리즈’와 하이엔드 게임즈의 ‘플라티나 랩’이 각각 독특한 개성과 신규 콘텐츠를 선보이며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먼저, 하이엔드 게임즈의 ‘플라티나 랩’은 제3지대를 넘어 차세대 기대작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부스에 많은 인파를 끌어모았으며, 기존 공개 버전과 달리 트리거 지원 모드(플러스 모드) 통합과 새로운 레이트 시스템 ‘마스터리’의 연출 추가 등등 게임 전반의 편의성과 연출을 크게 개선했다. 또한 애니메이션 ‘쾌걸 근육맨 2세’의 한국판 오프닝곡 ‘질풍가도’와 인기 모바일 게임 ‘에픽세븐’의 OST ‘Promise’ 등 이색적이고 과감한 수록곡들로 음악적 다양성을 보여주었으며, 미츠키요 및 플레닛붐(PlanetBoom)과 같이 다양한 아티스트의 참여로 한층 현장의 분위기를 더욱 복돋았다. 하이엔드 게임즈의 김태준 대표는 “3월 출시, 늦더라도 4월 출시를 목표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혀 빠른 시일 내에 완성도 높은 얼리 엑세스를 선보이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플라티나 랩은 이전에 언급한 질풍가도와 Promise를 비롯해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참여로 만들어낸 얼리 엑세스 수록곡 리스트를 공개했으며, 최근 DJMAX RESPECT V의 타이틀 BGM <Beyond>를 비롯해 디제이맥스 메이플스토리 DLC 리믹스로 참여한 Studio LAY-BACK 출신 아티스트 Parang이 새로 합류했다는 소식을 전하면서 음악적 다양성과 완성도를 더욱 높였다. 플라티나 랩은 일러스타 패스 종료 이후 5월 22일부터 3일간 열리는 플레이엑스포 2025(PlayX4 2025)에 참여한다는 소식 역시 전해졌다.

한편 스타라이크의 ‘식스타 게이트 시리즈’ 역시 신작 ‘식스타 게이트 스타게이저’를 통해 확장된 세계관과 신규 콘텐츠를 공개해 방문객들의 시선을 붙잡았으며, 스위치 발매를 넘어 스마일게이트의 인디게임 플랫폼 ‘스토브인디’와 퍼블리싱 계약을 맺어 PC판 출시를 공식화함으로써 유저층 확대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더불어 ‘프로젝트 : 유니버스’를 통해 식스타 게이트 시리즈의 세계관을 한층 체계적으로 확장하겠다는 계획을 일부 공개하면서, 앞으로 전개될 이야기에 대한 기대감을 자아냈다. 식스타 게이트 스타게이저는 2025년 3월 출시를 목표로 잡고 있다.

이번에 6회를 맞이하는 일러스타 페스 역시 다양한 서브컬처 전시와 이벤트가 마련되었지만, 특히 리듬게임 부문이 관람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는 평가가 많았다. ‘플라티나 랩’의 독창적인 시스템 개선과 개성 넘치는 수록곡, 그리고 ‘식스타 게이트’의 신작 및 플랫폼 확장 소식은 현장을 찾은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했고, 두 회사 모두 이번 성공을 발판 삼아 추가 프로젝트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이며, 앞으로 올 3월의 리듬게임 시장 역시 기대되는 대목이다.

댓글 남기기

This site uses Akismet to reduce spam. Learn how your comment data is process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