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 전통시장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에 대한 지지가 확산되고 있다 . 대인시장에 이어 , 남광주시장과 남광주해뜨는시장 상인들도 이재명 후보 지지에 나섰다 .
남광주시장 · 남광주해뜨는시장 상인회는 17 일 공동 지지 선언문을 통해 “ 대한민국 경제의 뿌리는 골목상권이며 , 지역의 심장은 전통시장 ” 이라며 , “ 서민의 삶과 지역경제를 지켜온 상인들에게 지금 필요한 것은 보여주기식 공약이 아닌 , 고통을 진심으로 공감하는 실천 가능한 정책 ” 이라고 밝혔다 .
상인회는 특히 “ 코로나 대출 탕감과 장기분할상환 등 채무조정 대책 , 지역화폐와 온누리상품권의 대폭 확대 , ‘ 상권 르네상스 2.0’ 추진 등은 상인들의 절박한 현실을 정확히 짚은 정책들 ” 이라며 , “ 이재명 후보는 우리와 함께 일어설 수 있도록 손 내미는 유일한 민생 후보 ” 라고 강조했다 .
이번 지지 선언은 광주광역시 동구 소재 대표 전통시장이 직접 나섰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며 , 대인시장에 이어 전통시장 상인들의 지지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민심의 흐름을 반영하고 있다는 평가다 .
상인회는 선언문 말미에 “ 이재명 후보가 서민과 지역경제를 위한 진정한 민생 대통령으로 반드시 당선되기를 기원한다 ” 며 , 전통시장 상인들의 간절한 염원을 담았다 .
앞서 16 일에는 광주 대인시장상인회가 지역 전통시장 중 처음으로 이재명 후보에 대한 지지를 공식 선언한 바 있으며 , 이번 선언을 계기로 전통시장 상권을 중심으로 한 지지 흐름이 광주 전역으로 확산될 가능성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