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홍대선 착공기념식 개최… 신월동 지하철 시대 본격 시동

오늘(15일) 더불어민주당 이용선 국회의원( 서울·양천을) 은 대장~홍대 광역철도 착공기념식에 참석해, 신월동 지하철 시대를 여는 역사적인 출발을 함께 했다.



대장~홍대선은 부천 대장신도시에서 신월동을 거쳐 서울 홍대입구역까지 총연장 20km의 광역철도 노선으로, 전 구간 이동시간은 약 27분이다. 노선이 개통되면 부천시와 서울 강서구· 양천구 등 수도권 서남부 지역과 고양시·마포구 등 서북부 지역 간 철도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이용선 의원이 대장~홍대선을 추진해 온 것은 원외위원장이었던 2012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수도권 서부지역 광역철도 건설 추진위원회’ 공동추진위원장을 맡아 시민들의 뜻을 모으고, 서울시장과의 협력을 통해 2013년 서울시 도시철도 10개년 계획에 반영시켰다. 문재인정부 시민사회수석을 거쳐 국회의원으로 당선된 2020년에는 ‘서부광역철도 국회의원 모임’ 을 결성해 2021년 4차 국가철도망에 반영시켰다. 이후 2021년 민자적격성조사를 거쳐 마침내 착공에 이른 것이다.



이용선 의원은 “오랜 숙원이었던 신월동 지하철 시대를 열기 위해 지역 주민들과 함께 했던 지난 12년의 노력이 마침내 현실화되었다”면서, “2031년 말까지 차질없이 개통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착공기념식은 부천 오정대공원 축구장에서 개최되었으며, 김용석 국토교통부 대도시권 광역교통위원회 위원장, 사업시행자인 현대건설, 지자체 및 지역 국회의원들이 함께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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