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조계원 국회의원 ( 전남 여수을 ) 은 20 일 국회 의원회관 제 2 소회의실에서 「 화학산업 소부장 특화단지 유치 포럼 」 을 개최하고 , 여수 국가산단의 ‘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 ’ 필요성을 제기했다 .
이번 포럼은 석유화학 산업의 구조적 위기에 대응하고 , 고부가가치 중심 산업으로의 전환을 위한 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
글로벌 공급과잉과 수요 둔화 , 설비 노후화 등 구조적 문제에 더해 최근 중동 사태에 따른 나프타 수급 차질과 가격 상승까지 겹치며 국내 석유화학 산업은 구조적 위기에 직면해 있다 . 특히 공장 가동률 저하와 고용 감소가 이어지면서 협력업체와 지역 상권까지 영향을 받는 등 지역경제 전반에 직접적인 충격이 가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
이날 포럼에서는 여수 국가산단의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 필요성과 함께 화학산업의 고부가가치 전환 및 공급망 경쟁력 확보 방안이 집중 논의됐다 . 특히 여수 국가산단이 국내 최대 석유화학 집적지로서 생산 · 기업 · 물류 인프라를 갖춘 핵심 거점이라는 점에서 , 특화단지 지정의 적합성과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됐다 .
조계원 의원은 인사말에서 “ 지금의 위기는 경기 문제가 아니라 산업 구조를 바꾸지 않으면 버틸 수 없는 상황 ” 이라며 “ 범용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 고부가가치 스페셜티 소재 중심으로 전환해야 한다 ” 고 밝혔다 .
이어 “ 여수 산단을 첨단소재 중심 산업으로 재편하지 않으면 미래 산업 경쟁력 확보는 어렵다 ” 며 “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은 산업 전환을 실현하기 위한 핵심 수단 ” 이라고 강조했다 .
이날 주제발표에서는 글로벌 공급과잉과 수요 둔화로 인한 화학산업의 구조적 위기와 산업 전환 필요성이 제기됐다 . 한국화학산업협회 김재훈 본부장은 고부가 스페셜티 중심 전환의 시급성을 강조했으며 , 고등기술연구원 강석환 본부장은 여수 국가산단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이 공급망 안정과 산업 전환의 핵심 전략이라고 제시했다 .
이어진 종합토론에서는 마병철 전남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산업통상자원부 , 한국화학연구원 , 전남테크노파크 , 산업계 관계자들이 참여해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 전략과 정책 지원 방향을 논의했다 . 토론에서는 공급망 안정화 , 고부가 스페셜티 소재 중심 산업 전환 , 연구개발 및 실증 인프라 연계 , 산 · 학 · 연 · 관 협력 체계 구축 등이 주요 과제로 제시됐다 .
조 의원은 마무리 발언에서 “ 지금 AI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 경쟁이 치열하지만 , 반도체 산업은 매출 대비 고용 효과가 크지 않다 ” 며 “ 오히려 소부장 산업이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고 산업 기반을 지탱하는 핵심 ” 이라고 강조했다 .
이어 “AI 와 로봇 산업 역시 소재 · 부품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성장할 수 없다 ” 며 “ 여수 산단의 위기를 기회로 바꾸기 위해 반드시 소부장 특화단지로 지정돼야 한다 ” 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