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시 하루 만에 선주문 100장 돌파하며 팬 관심 폭발
포항스틸러스가 해병대 창설 70주년 기념 유니폼을 출시하였다. 지난 15일 오후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구단 소셜 미디어 채널로만 발매 소식이 알려졌음에도 불구하고 하루 만에 선주문이 100장을 넘어섰다.
이번 기념 유니폼은 해병대의 슬로건인 ‘한 번 해병은 영원한 해병’에서 모티브를 얻어와 ‘Once STEELERS, Always STEELERS’라는 제목 하에 디자인 작업을 진행하였다. 해병대의 색상과 로고를 활용해 전체적인 디자인을 진행하였고 해병대 공식 엠블럼 패치도 적용되었다.
포항은 오는 4월 15일 창설 70주년을 맞이하는 해병대를 축하하는 의미로 창설일에 앞선 4월 7일 제주전을 ‘해병대의 날’로 정하고 포항 선수들이 직접 이번 기념 유니폼을 착용하고 경기에 출전할 예정이다. 이 날 경기에는 해병 1094기 K리그홍보대사 ‘감스트’가 참석해 시축과 각종 행사에 함께 할 예정이다.
포항스틸러스와 해병대는 인연이 깊다. 해병대 제1사단과 교육훈련단이 포항에 위치해 있어 장병들의 스틸야드 단체 관람이 자주 이루어진다. 해병대 박수와 함께 부르는 ‘팔각모 사나이’는 이미 스틸야드의 명물 중 하나가 된지 오래다. 2016년 당시 일본 우라와 레즈의 극성 원정팬들을 조용하게 만든 해병대의 응원은 인터넷 상에서 화제가 되었다.
해병대 창설 70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해병대 에디션 유니폼은 이번 달 17일(일) 자정까지 구단 공식 상품화 사업자 라보나 쇼핑몰(www.ravona.co.kr)에서 자세한 설명의 확인과 함께 구입 가능하며 가격은 5만9천원이다.
엔터위크 강성진 기자(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