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 2019년 06월 25일 — AppLovin의 미디어 사업부인 Lion Studios는 25일 제2회 글로벌 인디 게임 개발 공모전 ‘Ultimate Game Changers(얼티밋 게임 체인저)’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Lion Studios는 규모에 상관없이 다양한 모바일 개발 업체와 협력하여 퍼블리싱, 마케팅은 물론 기업의 성장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AppLovin은 모바일 게임 분야에서 1위에 올라설 잠재력이 가장 높은 4개의 앱을 선정해 총 30만달러의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2018년 열린 대회에서는 전 세계 32개 국에서 총 230팀이 참가하였으며 최종 우승은 당시 21세의 나이였던 스웨덴 국적의 개발자 Oliver Eriksson(올리버 에릭슨)의 Flip Trickster가 차지했다. Flip Trickster는 대회에서 우승한 지 한 달 만에 미국 및 영국 앱스토어에서 1위를 달성하였고 Lion Studios를 통해 론칭한 Flip Trickster는 전 세계에서 무려 약 4500만회 다운로드되었다.
Lion Studios의 사업부장인 Rafael Vivas(라파엘 비바스)는 “Lion Studios의 론칭을 기념하기 위해 개최한 2018년 대회에서 당시 참가자들의 다양하고 창의적인 모습에 깊은 감명을 받았기에 앞으로 매년 이 대회를 열기로 결심하게 되었다”며 “Flip Trickster가 1위가 된 것은 이 대회가 전 세계에 숨어있는 보석을 발견하는 잠재력을 지녔다는 것을 보여줬다. 모든 참가자들에게 행운을 빌며 우리는 2019년의 우승자와도 협력하여 그들의 게임이 지닌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Game5Mobile의 Steve Lie(스티브 라이) 대표는 “대형 스튜디오의 개발자들이 모바일 게임에 꾸준히 좋은 기회를 제공하고 있지만 인디 개발자들에게도 같은 기회를 제공하는 플랫폼은 찾아보기 힘들다”면서 “Lion Studios의 Ultimate Game Changers는 인디 개발자를 위한 몇 안 되는 기회 중 하나이다. 주목받지 못한 인재들은 수 없이 많지만 Happy Glass와 같은 게임도 Ultimate Game Changers 덕분에 빛을 보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1Button의 공동 창립자인 Thomas Castel(토마스 카스텔)은 “게임 업계는 경쟁이 매우 치열하며 게임 개발자들이 우승 상금을 노려볼 수 있는 경진대회 자체가 매우 드물다. Lion Studios의 Ultimate Game Changers가 그 드문 기회 중 하나”라면서 “이 대회가 2019년에도 개최되어 훌륭한 인디 게임이 그 진가를 인정받을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는 것에 몹시 기쁘다. 반드시 대형 스튜디오를 통해야만 앱스토어에서 성공하는 것은 아니”라고 말했다.
25일부터 시작되어 8월 15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은 소규모 인디 게임 스튜디오들을 대상으로 열린다. 참가작은 구글 플레이나 앱스토어에서 출시되었어야 하고 누적 다운로드수가 10만회 미만이어야 한다. 또한 신규 제작된 게임이 아니더라도 참가는 가능하며 기존 앱 스토어에 있는 아직 각광받지 못한 무수히 많은 훌륭한 게임들도 이번 대회를 통해 새롭게 발굴될 수 있을 것이다. 우승작은 미국 시간 기준으로 9월 16일 콘테스트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