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 2019년 06월 27일 — 좋은땅출판사가 ‘여자로 태어나 41살’을 출간했다.
◇책 소개
‘여자로 태어나 41살’은 허무한 감정들의 노래이다. 밤에 출근하는 자신에게, 사랑을 외면하는 연인에게, 무정한 이웃들에게… 하지만 감정이 틈탈 새 없이 우리는 또 다른 내일을 살아간다. 이 시는 오늘과 내일 사이 어디쯤 고독히 서 있는 외로운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시의 화자는 어느 한 대상을 특정하지 않는다. 남자이기도 하고 여자이기도 하면서 엄마였다가 남편이었다가 한다. 하지만 각 화자에게 비치는 색은 공통적으로 ‘고독’으로 귀결된다. 어떤 삶을 살아가든 외로움은 늘 따라다니는 그림자 같은 존재이기 때문이 아닐까.
이 시집은 각 시들 사이마다 빈 페이지를 주어 한 편의 시들이 섬처럼 따로따로 떨어져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이 여백과 행간 속에서 우리는 무엇을 느낄 수 있을까?
‘여자로 태어나 41살’은 교보문고, 영풍문고, 반디앤루니스, 알라딘, 인터파크, 예스24, 도서11번가 등에서 주문·구입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