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진 기자 — 성남 원정경기에서 눈부신 선방으로 팀의 한 점 차 승리를 지킨 조현우(대구)가 ’하나원큐 K리그1 2019‘ 21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14일 오후 7시 탄천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 성남과 대구의 경기는 원정팀 대구가 1대0으로 승리했다. 이날 역시 골키퍼 장갑을 끼고 선발 출장한 조현우는 경기 내내 성남의 결정적 장면들을 막아내며 팀의 1대0 승리를 지켰다. 특히, 후반 33분에 주현우의 그림 같은 프리킥을 그대로 따라가며 선방했다.
이번 시즌 골키퍼로는 처음으로 MVP에 뽑힌 조현우는 유벤투스 친선전에 나설 ’하나원큐 팀 K리그‘ 팬투표에서도 최다득표(62,938표)를 얻는 기쁨을 누렸다.
한편, 지난 주말 19라운드 마친 K리그2의 라운드 MVP 박진섭(안산)이다. 14일 부천 원정경기에서 박진섭은 멀티골로 팀의 2대1 역전승을 이끌었다. 0대1로 끌려가던 전반 43분, 상대 골키퍼가 쳐낸 공을 박진섭이 밀어 넣었고, 후반 42분에는 팀 동료 김연수가 떨궈준 공을 그대로 머리로 밀어 넣어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하나원큐 K리그1 2019 21R MVP, BEST 11, 팀, 매치]
MVP : 조현우(대구)
BEST11
FW
박주영(서울) 주민규(울산) 타가트(수원)
MF
윤일록(제주) 박창준(강원) 조재완(강원) 세징야(대구)
DF
고광민(서울) 고명석(수원) 박진포(제주)
GK
조현우(대구)
BEST팀 : 강원
BEST매치 : 강원 vs 경남(2 : 1)
[하나원큐 K리그2 2019 19R MVP, BEST 11, 팀, 매치]
MVP : 박진섭(안산)
BEST11
FW
브루노 누네스(전남) 윌리안(광주) 팔라시오스(안양)
MF
김상원(안양) 김건웅(전남) 박진섭(안산) 호물로(부산)
DF
수신야르(부산) 아슐마토프(광주) 김연수(안산)
GK
정민기(안양)
BEST팀 : 안양
BEST매치 : 안양 vs 아산(4 :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