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 2019년 09월 27일 — 사회복지 공무원과 그 친구가 대화하는 형식으로 이해하기 쉽게 설명한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 안내서가 출간됐다.
북랩은 교우관계에 있는 공무원과 민간인이 대화하는 형식을 통해 기초생활수급자는 물론 사회복지 공무원이 제도의 개념부터 선정 기준까지 알기 쉽게 관련 법령을 이해할 수 있도록 풀이한 ‘사회복지 공무원이 설명하는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를 펴냈다. 저자는 14년 차 사회복지 공무원으로 이론과 실무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바탕으로 이 책을 썼다.
이 책은 사회복지라는 큰 줄기부터 시작해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의 개념과 선정 기준, 과정, 이후까지 뒤로 갈수록 심화하는 전개로 구성됐다. 또한 두 인물이 대화하는 형식을 차용해 자칫 법전이나 지침처럼 이해를 어렵게 하는 점을 최소화하고 각종 상황별 차이점과 원칙 등을 쉽게 풀었다.
이 책은 총 12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부터 3장까지는 본격적인 설명에 앞서 기초 공사를 하는 장으로 사회복지란 개념부터 시작하여 각종 용어를 정의하고 일반적인 상식과 실제 제도가 어떻게 다른지 설명한다. 4장부터 10장까지는 기초생활보장제도가 무엇인지부터 누구를 보장하고 재산 기준과 근로능력을 판정하는 것 등 6단계로 나누어 제도에 대한 주제별 상세한 설명을 담고 있다. 11장에서는 선정이 되었을 때 어떤 급여를 받는지 급여별 설명을 담았다. 12장에서는 선정 이후에 대해서 말하는 장으로 언제까지 지원받는지를 다뤘다. 마지막으로 부록에서는 2020년 중위소득 및 급여종류별 수급자 선정 기준을 달아 이론서로서뿐만 아니라 실질적인 제도 이용에 참고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책은 14년간 현장에서 근무한 사회복지 공무원의 경험과 지식이 고스란히 담겨 있어 실무 전문가의 오랜 노하우를 습득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어렵고 딱딱한 제도와 관련 법령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본문을 대화체로 구성함으로써 읽는 재미와 정보를 동시에 추구했다. 이와 함께 내용 이해를 돕는 표와 일러스트 등 시각 자료를 풍부하게 사용함으로써 한층 가독성을 높이고 있다.
저자 박지훈 씨는 14년 차 사회복지 공무원으로 기초생활보장제도 부양의무자 기준으로 석사학위를 취득했으며 현재 남양주시에서 근무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