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이재성)에서 방탄소년단을 모델로 제작한 관광 홍보영상 ‘Create Seoul & Share Seoul’이 지난달 28일 페이스북 광고 성공사례(Brand Effect Study, BES)에 등재됐다.
특히 서울관광재단은 2017년도부터 글로벌 슈퍼스타이자 서울관광 명예 홍보대사인 방탄소년단을 활용한 마케팅을 진행하고 국가와 연령 등 타깃별로 최적화된 세분화 전략으로 외국인 관광객의 국내 방문을 유도하는 캠페인을 펼쳐왔다.
2019년 9월 방탄소년단과 함께한 ‘특별한 경험을 만들고 공유해 보라 (Create Seoul & Share Seoul)’ 캠페인으로 서울 관광 홍보영상(방탄소년단 개별편 7편, 종합편 1편)을 제작해 서울시 공식 관광홈페이지인 비짓 서울(Visit Seoul)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전 세계에 공개되며 조회 수 2억4천200만 뷰(2020년 5월 기준)를 기록했다.
해당 영상은 모바일 최적화 소재로 노출과 조회 수를 극대화해 광고 인지도 및 브랜드 호감도 상승 측면에서 성과를 인정받았다.
페이스북에 따르면 서울관광 홍보영상에 노출된 그룹과 노출되지 않은 두 그룹의 차이를 비교해 캠페인이 브랜드가치 상승에 얼마나 효과적인지를 분석했다.
그 결과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해외에서 광고 인지도와 브랜드 호감도 상승이 측정됐다.
기존에 선정된 페이스북 광고 성공 사례로는 LG전자, 기아자동차,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나이키코리아 등이 있다.
또한 ‘Create Seoul & Share Seoul’ 마케팅은 독창적이고 특색있는 나만의 방식으로 서울 여행을 기획한 후 그 경험을 즉각 콘텐츠화하고 공유하는 캠페인으로 마케팅 재확산 측면에서도 효과가 높았다.
홍재선 서울관광재단 글로벌마케팅팀장은 “페이스북 BES 성공사례 등재는 서울관광재단 출범 2년 만의 큰 성과”라며 “앞으로도 효과적인 온라인마케팅을 전개해 글로벌을 대상으로 서울의 인지도를 높이고 방한 외국인을 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