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윤주 피아노 독주회, 6월 27일 개최

서울–(뉴스와이어) 2020년 06월 04일 — 국내를 대표하는 피아니스트 중 한 명인 오윤주가 6월 27일(토) 오후 8시에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독주회를 연다.

오윤주가 선보이는 이번 독주회는 베토벤 탄생 250주년을 기념해 베토벤만의 작품들로 기획했다.

2018년 예술의전당에서 4회에 걸친 모차르트 피아노 소나타 전곡 연주회를 열기도 한 오윤주는 이번 독주회에서 베토벤 중기 소나타 중 가장 잘 알려진 세 개의 소나타 ‘발트슈타인’, ‘열정’, ‘고별’을 연주한다.

이 소나타들은 베토벤이 청력을 잃기 시작하면서 좌절하여 하일리겐슈타트의 유서를 작성하고 나서 다시 삶에 희망을 갖고 창작열을 불태워 걸작들을 쏟아냈던 시기에 작곡된 작품들로 코로나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모든 분들께 희망과 위안을 드리고 싶다는 바램으로 음악회를 기획했다.

피아니스트 오윤주는 예원학교를 수석 입학 및 졸업하고 서울예고 재학 중 독일로 유학, 뷔르츠부르크 국립음대를 20세의 나이로 수석 졸업했다. 이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 국립음대에서 최고 연주자과정을 마쳤다.

뷔르츠부르크 음악협회 피아노 콩쿠르 1위, 이태리 Marsala 국제 피아노 콩쿠르 1위, 스페인 바르셀로나 마리아 카날스 국제 콩쿠르 2회 입상(피아노 독주 & 두오 부문), 이태리 산레모 클래식 국제 피아노 콩쿠르 2위, 오스트리아 Pörtschach 브람스 국제 콩쿠르 등 수많은 국제 콩쿠르에 우승 또는 입상하며 국내외로 명성을 떨쳤다. 또한 독일 Hofer Symphoniker 협연자 오디션에서 우승하여 협연한 것을 비롯해 체코 Karlovy Vary Symphony Orchestra, 코리안 심포니, 부산시향, 수원시향, 인천시향 등 다수 협연하였다. 일본 PTNA 피아노 콩쿠르, 독일 Prix d’AmadeO 국제 피아노 콩쿠르, 폴란드 국제 청소년 쇼팽 콩쿠르 등에 심사위원으로 위촉된 바 있는 피아니스트 오윤주는 현재 성신여자대학교 음악대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오윤주 피아노 독주회는 예술의전당과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티켓은 전석 3만원으로 학생은 50% 할인된 금액으로 예매 가능하다. 공연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음연 공연사업부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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