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뉴욕, 로스앤젤레스, 런던 등 세계 미술 시장의 중심지에서 열리는 아트페어 프리즈 서울을 기념해, 9월 4일 주한 이탈리아 대사관은 주한 이탈리아 문화원, 주한 이탈리아 무역공사와 함께 신사동에 위치한 ‘하이 스트리트 이탈리아’에서 프리즈에 참가한 이탈리아 갤러리들을 홍보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장에는 프리즈 서울에 참석하는 작품 중 엄선된 작품 일부가 전시됐다.
미술 시장 관계자 및 국내외 문화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이탈리아 앳 프리즈 서울’은 프리즈의 ‘인 더 시티’의 프로그램 일환이며, 초대자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대중의 많은 관심을 받았던 제14회 광주 비엔날레 이탈리아관과 최근 아트선재센터에서 성공적으로 진행되었던 <위대한 이탈리아 비전: 파르네시나 컬렉션>에 이어 비주얼 아트 부문에 대한 이탈리아의 관심을 다시 한번 보여주었다.
또한 이번 행사는 대사관이 참석하는 프리즈 서울의 유일한 프로그램이자, 한-이 수교 140주년인 2024년에 개최될 수많은 행사의 서막이다.
페데리코 파일라 주한 이탈리아 대사는 “프리즈는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근현대 아트페어 중 하나로, 지금까지 이탈리아가 어떻게 예술 분야에 독창적이고 특별하게 기여해 왔으며, 앞으로 어떻게 이러한 행보를 이어나갈 것인지 보여주는 기회를 제공할 것입니다. 한이 양국 국민을 이어주는 열정과 심미는 박물관, 갤러리, 아카데미와 예술가들의 참여를 통해 양국 협력을 더욱 강화하는 바탕이 될
것입니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