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국회의장은 8월 22일 오후 2시 국회 본관 방호실에서 진행된 민방위 훈련에 참여했다.
을지연습에 연계하여 실시된 이번 민방위 훈련은 전시 상황을 가정하여 공습경보 발령 이후 대피장소로 신속히 이동하는 비상대피 훈련, 심폐소생술·자동심장충격기 사용 등의 환자응급처치교육 순으로 진행되었다. 우 의장은 심폐소생술과 응급처치 대응에 직접 나서는 등 민방위 훈련 전 과정에 적극적으로 동참했다.
이 자리에서 우 의장은 “북한의 핵 위협과 최근의 집중호우·폭염 등 국가기관과 공무원 뿐만 아니라 개개인의 비상 및 재난대처 능력이 그 어느때보다 필요한 시기”라면서, “실질적인 민방위 훈련을 통해 상황대처 능력을 지속 숙달시켜나갈 것을 당부”했다.
이어 우 의장은 “위기상황 및 재난으로부터 주요 국가기관인 국회를 지키기 위해 직원 여러분들과 함께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훈련은 김민기 국회사무총장, 곽현 정무수석비서관, 이원정 정책수석비서관 등이 함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