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땅출판사 ‘화원: 밀사화의 비밀’ 출간

서울–(뉴스와이어)–좋은땅출판사가 ‘화원: 밀사화의 비밀’을 펴냈다.

단원 김홍도의 ‘서성우렵’, 윤두서의 ‘자화상’은 그저 단순한 그림이 아니었다. 우리가 교과서에서 한 번쯤 봤을 법한 그림들을 이 책에서 만큼은 ‘기이한 시각’으로 볼 필요가 있다.

‘화원: 밀사화의 비밀’은 ‘2015 대한민국 스토리 공모대전 대상 수상작’을 소설로 새롭게 창작, 역사적 사실에 작가의 상상력을 더한 팩션이다. 조선 시대 정조 시기를 배경으로 ‘반차도’, ‘한강주교환어도’ 등 그림 안에 숨겨진 비밀을 정교하고 스릴 있게 풀어냈다.

조선 시대 정조 시기, 멸문지화의 복수를 꿈꾸던 장사율은 우연히 목격한 화원의 죽음을 계기로 궁중 암투에 휘말린다. 도화서 화원의 잇따른 죽음으로 드러나는 거대한 음모, 그 단서는 그림에 있었다. 저자는 궁궐에 도사리는 음모의 실체를 5점의 궁중화를 통해 드러냄으로써 이야기 전개에 호기심과 긴장감을 더한다.

사학을 전공하고 조선 시대 궁중 회화에 관심이 많았던 저자는 ‘정조의 화성행차’와 ‘금등지사’를 사건의 주요 배경으로 삼았다. 접점이라곤 하나도 없어 보이는 그림들을 퍼즐처럼 맞춰 하나의 진실로 드러내기까지의 과정은 마치 한 편의 수사극을 보는 것처럼 생생한 시각적 흥분을 동반한다. 역사소설이라는 장르 특성상 흥미로운 역사적 사실들도 담고 있어 유익한 재미를 얻을 수 있으며, 책에서 언급한 궁중 문화와 그림들을 실제로 찾아 함께 감상한다면 즐거움이 배가될 것이다.

‘화원: 밀사화의 비밀’은 교보문고, 영풍문고, 예스24, 알라딘, 인터파크, 도서11번가 등에서 주문·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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