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사 신평 ( 전 한국헌법학회장 ) 이 오는 26 일 ( 수 ) 오후 2 시 명동성당 앞 서울 YWCA 에서 출판기념회를 연다 . 저서 『 시골살이 두런두런 』 을 중심으로 보수가 지금 처한 상황을 돌아보고 , 앞으로 나갈 방향을 논할 예정이다 .
신 변호사는 “ 현재 보수는 동장군이 기승을 부리는 혹독한 겨울을 보내고 있다 .” 며 , “ 큰 어려움을 극복할수록 더 성숙하듯 , 이번 겨울을 견뎌낸 보수는 더 나은 대한민국을 만들어갈 그릇을 갖출 것 ” 이라는 통찰을 독자와 나눌 계획이다 .
이번 행사에는 前 국민의힘 당대표 김기현 , 나경원 의원 , 조정훈 의원 , 역사강사 전한길 , 문인 복거일이 축사자로 참가한다 . 이들이 전할 축사 순서와 주제는 아래와 같다 .
- 복거일 : 한국보수가 지향해야 할 가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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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 우리나라 민주주의 시스템의 붕괴 진단과 그 대안의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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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 한국정치가 당면한 시급한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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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훈 : 자유를 향한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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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한길 : 내가 지키려고 하는 것들
행사는 2 부 구성이다 . 1 부에 축사가 있고 , 2 부에는 음악 공연과 , 저자와 독자가 책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 , 신 변호사와 함께 ‘ 올바른 정치를 실현하려는 정정회 ( 政正會 )’ 를 이끄는 도태우 변호사 마무리가 있다 .
신 변호사는 이 출판기념회가 정치 메시지를 내는 행사가 아니라 , 87 년 체제 모순을 극복하기 위한 뜻과 지혜를 모으는 장으로 자리매김 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