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년 의원(민주당, 성남 수정)이 위원장을 맡고있는 더불어민주당 경제안보특별위원회가 오는 27일(목) 10시 30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회의실에서 「민주당, 기업 손잡고 트럼프 통상 파고 넘는다」 간담회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와 경제안보특별위원장 김태년 의원, 부위원장 강훈식·조승래 의원을 비롯한 특위 위원들, 그리고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현대자동차, LG, 롯데지주, 포스코인터네셔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산업계를 대표하는 관계자 및 관련 협회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다.
트럼프 행정부의 통상정책으로 인해 우리 기업들은 높은 관세 부담과 수출제한 등 심각한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기업들은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대응 전략 마련이 절실한 상황이다.
경제안보특위는 간담회를 통해 트럼프 행정부 통상정책이 국내 주요 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각계 전문가의 토론을 통한 대응 방안을 도출할 계획이다.
이번 간담회는 장상식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장이 ‘트럼프 2기 통상정책 동향과 영향’을 주제로 발표하고, 박일준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이 지난 19~20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진행한 ‘대미 통상 민간 아웃리치’ 활동 결과를 공유할 예정이며, 주요 기업 글로벌 통상업무 총괄 임원들이 트럼프 행정부의 통상 및 관세 정책으로 인한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김태년 의원은 “트럼프 2기 행정부의 통상 정책이 강화됨에 따라 국내 기업들이 직면한 도전 과제를 면밀히 점검하고, 이에 대한 실효성 있는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번 간담회를 마련했다”며 “민주당은 우리 기업들이 미국 행정부의 통상정책에 대응하고, 산업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포함해 모든 방안을 강구·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