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기본소득 연구포럼은 3월 24일(월)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5간담회의실에서 국회 세미나 <국부펀드를 통한 산업혁신과 이익공유 방안>을 개최한다.
본 세미나에서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K-엔비디아’ 발언으로 촉발된 국부펀드 논의와 기본소득 제도의 연계 방안을 모색한다. 또한 공공투자와 이익공유를 중심으로, AI·에너지 등 전략산업 분야의 국부펀드 도입 모델을 논의한다. 세미나의 좌장은 ‘이재명의 스승’이라고 불려온 강남훈 더불어민주당 기본사회위원회 정책단장이 맡았다.
본 세미나에서는 유승경 전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원장이 ‘국부펀드를 통한 전환적 산업정책의 필요성’를 주제로 발제한다. 이후, 각 토론자들이 AI·에너지 등 각 전략산업 분야의 국부펀드 도입 모델과 방향에 대해 토론한다. 용혜인 기본소득당 대표가 해상풍력발전을 주제로 직접 토론에 나서며, 임문영 AI전환연대 공동위원장, 윤형중 LAB2050 대표, 오준호 「사명이 있는 나라」 저자도 토론자로 함께할 예정이다.
용혜인 대표는 “기술패권경쟁으로 인한 경제·안보위기, 전지구적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AI·에너지 전환에 대한 공공투자가 시급하고 절실하다”며 “국부펀드를 활용해 혁신성장과 기본사회를 동시에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회 기본소득 연구포럼은 소병훈 대표의원, 허 영·용혜인 책임연구의원이 제21대 국회 당시 창립한 기본소득을 주제로 한 최초의 의원연구포럼이다. 제22대 국회에서도 <해외 기본소득 실험, 오해와 진실> 세미나 개최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