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림, K-아이웨어 해외 진출 이끈다… 인니에 ‘블루엘리펀트’ 팝업 오픈

한정판 거래 플랫폼 크림(KREAM, 대표이사 김창욱)은 지난 24일, 컨템포러리 아이웨어 브랜드 블루엘리펀트(BLUE ELEPHANT)의 인도네시아 첫 팝업스토어를 성황리에 오픈했다고 밝혔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동남아시아 시장 내 K-패션 브랜드 입지를 강화하기 위한 전략으로 크림이 보유한 글로벌 역량이 집중됐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24일부터 4주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대표적인 쇼핑몰인 세나얀 시티몰(Senayan City Mall) 내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핵심 구역에서 운영된다. 특히 팝업 오픈 첫 날 열린 그랜드 오프닝 행사는 70여 명의 유명 인플루언서들이 방문하는 등 성황리에 종료됐다.

블루엘리펀트는 모던 클래식을 기반으로 젠더리스한 컨템포러리 패션 아이웨어를 전개하는 브랜드로, 감각적인 디자인과 뛰어난 품질을 자랑하며 국내외에서 두터운 팬층을 보유하고 있다. 합리적인 가격과 세련된 스타일로 2030 소비자들에게 사랑받고 있으며, 이번 인도네시아 팝업을 통해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크림은 단순 팝업스토어 운영을 넘어 블루엘리펀트, 나아가 K-패션 브랜드가 동남아시아 시장에 안정적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글로벌 유통 및 리테일 운영 역량을 집중했다.

우선, 브랜드 가치를 끌어올릴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하는데 힘썼다. 크림이 선택한 세나얀 시티몰은 럭셔리 브랜드들이 대거 입점된 만큼 입점 기준이 까다롭고 최신 트렌드에 민감한 젊은 소비자층이 즐겨 찾는 프리미엄 쇼핑몰로 브랜드 인지도와 신뢰도를 높일 수 있는 중요한 거점으로 평가받는다. 크림은 유통 역량과 신뢰도를 바탕으로 세나얀 시티몰 측과 긴밀한 협의를 진행한 끝에 핵심 구역 배정을 이끌어냈다. 이를 통해 블루엘리펀트의 인지도를 끌어올리는 것은 물론 현지 쇼핑몰과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해 K-패션 브랜드의 지속적인 확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팝업스토어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글로벌 맞춤형 솔루션을 적용했다. 국제 물류 운영 관리, 편리한 결제 시스템, 현지 팝업스토어 설치 및 운영, 소비자 반응 실시간 분석 및 대응 등 글로벌 진출을 위한 원스톱 솔루션을 제공해 블루엘리펀트의 해외 시장 진출을 뒷받침하고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지원한다.

더불어 현지 맞춤형 마케팅 전략도 강화했다. 인도네시아 주요 금융사인 BRI·BCA와 연계한 특별 할인 프로모션, 인도네시아 인플루언서 및 셀럽과의 협업 콘텐츠, 주요 온·오프라인 미디어를 활용한 홍보 활동 등을 통해 블루엘리펀트의 인지도를 높일 계획이다.

크림 관계자는 “이번 블루엘리펀트 팝업을 시작으로 경쟁력 있는 K-패션 브랜드들의 해외 진출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더불어 자사가 보유한 역량을 바탕으로 동남아시아 시장 내 크림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팝업스토어는 크림이 동남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투자한 한정판 거래 플랫폼 ‘킥애비뉴(Kick Avenue, 대표 크리스토퍼 에코)’와의 협업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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