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 서울특별시당(위원장 국회의원 정춘생)은 7월 19일부터 운영한 ‘청소년 의회 리더십 캠프 1기’가 8월 2일(토)을 마지막으로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들이 ‘나만의 법안’을 직접 기획하고 작성하는 과정을 통해 정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민주 시민으로서의 자질을 함양할 수 있도록 구성된 참여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캠프 첫날 “정치가 나랑 무슨 상관?!”이라는 주제로 정춘생 서울특별시당위원장 특강을 시작으로 ▲이해민 국회의원 ▲배수진 서울특별시당 교육연수위원장 ▲이재윤 국회예상정책처 정책총괄담당관 ▲김진욱 보좌관(차규근의원실)을 비롯한 강연자가 나서 총 8개 강의가 진행됐다. 또한, ▲김선민 당대표권한대행 ▲서왕진 원내대표 등 조국혁신당 주요 지도부도 현장을 찾아 청소년들과 소통했다.
8월 2일에는 참가한 청소년들이 그간 강의와 실습을 통해 자신이 직접 만든 법안을 설명하고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청소년 참여형 정치 교육 의무화 법률안(오준영 양정고등학교 2학년), 청소년 휴식 시간 확대 법률안(김재민 초은중학교 2학년), 야구장 파울볼 피해 예방법(김도현 글벗중학교 1학년) 등 각자의 고민과 관심사를 담은 청소년들의 다양한 입법 아이디어를 확인할 수 있었다.
심사위원들이 청소년들의 창의적이고 현실적인 시도를 평가한 결과 ▲대상(국회의장상)은 이윤서 학생(장승중학교 3학년, 전통 교육 의무화에 관한 법률안)으로 결정되었다. 이윤서 학생은 절기 음식 만들기, 전통놀이 실습 등 체험 중심의 전통문화 교육을 정규 교육과정에 편성해 청소년들의 문화 자존감을 함양하고, 다양성과 계승의식을 신장시키자는 취지의 법안을 제시하였다.
이어, ▲최우수상(국회의원상)에 권오주 학생(이화여자대학교사범대학부속이화금란고등학교 3학년, 교원의 정치적 자유를 확대하는 교육기본법 일부 개정 법률안) ▲우수상(국회의원상)에 조화랑 학생(고척고등학교 2학년, 인터넷 정보 진위 확인 교육 의무화에 관한 법률안) 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외에도 혁신입법상(오준영 양정고등학교 2학년, 청소년의 정치적 기본권 보장을 위한 특별법)·입법실현상(김한솔 방원중학교 1학년, 학교 냉·난방 및 습도 관리에 관한 법률안)·입법논리상(김준원 청도대원국제학교 11학년, 학생 건강 증진 및 스포츠 활동 지원에 관한 법률안)·공익증진상(김성준 경문고등학교 2학년, 공유 이동수단 관리 및 질서에 관한 법률)·협력소통상(김재민 초은중학교 2학년, 청소년 휴식 시간 보장에 관한 법률) 등 각 부문의 시상도 진행되었다.
정춘생 조국혁신당 서울특별시당위원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단순한 정치 학습을 넘어, 우리 사회의 미래를 함께 설계해보는 교육 과정의 필요성을 확실히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미래 사회의 민주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조국혁신당 서울특별시당이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운영하는 등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