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차지호 국회의원 ( 경기 오산시 ) 은 지난 7 월 31 일 ( 목 ) 저녁 , 오산중앙 CGV 에서 더불어민주당 오산시 지역위원회 제 2 차 당원교육을 개최하고 , 미국 에미상 (EMMY) 다문화 부문 후보에 오른 다큐멘터리 < 베이스볼 하모니 > 를 연출한 홍지영 감독과 함께 작품을 관람했다고 밝혔다 .
영화는 1950~80 년대 한국에서 인종차별과 가족사의 상처를 겪은 다문화 2 세 김영도 씨가 야구로 이를 극복하고 성장한 여정을 담았다 . 선수 · 감독으로 성공했지만 자녀들이 다시 편견에 맞닥뜨리자 더 나은 삶을 위해 미국행을 선택한 이야기는 참석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남겼다 .
관람 후에는 이진희 세계시민교육 강사 , 다문화 시민 간에쉐르와 함께 토크를 이어가며 우리 사회의 차별과 해법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 차 의원은 “ 오산은 다문화 인구 9% 의 명실공히 다문화도시 ” 라며 “ 어떻게 더 조화롭게 함께 살 것인지 , 사각지대는 없는지를 패널 , 당원들과 밤늦게까지 토론했다 ” 고 밝혔다 .
또한 , 차 의원은 “ 오산에 거주하면 국적 · 출신을 떠나 모두가 오산시민 ” 이라고 강조하며 , “ 지난 대선 때 태국 출신 다문화 인재를 이재명 대통령 후보 오산시 선거사무원으로 선임했다 . 당연해야 할 일이 ‘ 처음 ’ 이라는 이유로 화제가 되는 모습을 보며 , 우리가 진정한 다문화 사회로 나아가기까지 아직 갈 길이 있음을 느꼈다 ” 고 말했다 .
마지막으로 차 의원은 “ 다문화 가정이라는 이유로 차별받지 않고 , 더 이상 논의의 대상이 아닌 모두가 함께 사는 세상이 오산의 당연한 일상이 되도록 , 사람 냄새 나는 오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 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