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국회, 「제2차 기후‧물 라운드테이블」 참석

대한민국국회(국회의장 우원식)는 현지시간 7월 30일(수)부터 31일(목)까지 키르키즈공화국 비슈케크에서 개최된 「제2차 기후·물 라운드테이블」에 대표단(단장 한정애 의원, 단원 김주영·김성원·김소희 의원)을 파견해 우리 물테크 기업과 키르기즈공화국 정부 관계자 간의 사업논의를 측면 지원하는 등 적극적인 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라운드테이블은 아시아 유일의 기후·물 분야 의원외교 플랫폼인 ‘아시아 국회의원 물 협의회(AAWC)’가 의원 간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물 산업 선진국인 한국을 중심으로 신사업을 발굴하기 위한 허브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마련됐다.

라운드테이블에는 네팔·캄보디아·우즈베키스탄 등 9개국 국회의원, 키르기즈공화국의 수자원·농업·가공산업부 장관(부총리)과 경제통상부 장관 등 5개 부처 장관,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 우리나라의 기후 및 수자원 관련 공공기관과 물테크 기업들이 참가해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키르기즈공화국 투자청이 참여해 현지 투자환경을 직접 소개했고, 우리 기업 역시 키르기즈공화국 정부가 주도하는 기술협력기회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우리 대표단은 7월 30일(수) 오전 누를란베크 투루쿤베크 울루(Nurlanbek Turgunbek uulu) 키르기즈공화국 국회의장과 면담을 통해 ▲양국 현안 및 우호협력 증진 방안 ▲키르기즈공화국 물 개발 및 관련 입법 지원방안을 논의했고, 오후에는 아딜벡 알레쇼비치 카시말리예프(Adylbek Aleshovich Kasymaliev) 내각실장과 키르기즈공화국 물 개발과 관련한 우리 기업 진출 지원방안 및 대한민국과의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해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받는 등 활발한 의회외교 활동을 전개했다.

우리 대표단은 7월 31일(목) 개최된 「제8차 AAWC 이사회」에 참석해 라오스·캄보디아 등 5개국의 국가별 활동 및 필리핀·키르기즈공화국에 대한 정책연구결과를 보고받고 의견을 교환했으며, 물과 기후 문제 해결을 위한 다자적 접근의 중요성과 국회의 핵심적 역할을 강조하는 비슈케크 선언문을 채택한 후 8월 2일(토) 귀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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