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한나 감독은 칼아츠에서 캐릭터 애니메이션을 전공하고, 디즈니 인턴을 거쳐 드림웍스에서 애니메이터, 스토리 아티스트로 활동했다. 재학 중에 만든 <너구리와 손전등>으로 학생 아카데미 금메달을 수상했으며, 단편 <이상하면 어때? 특이하면 어때?>는 BIAF2023 단편 경쟁작으로 선정되었다.
니나 간츠 감독은 <에드몬드>로 BAFTA 단편 애니메이션상을 수상하고, <완더 투 원더>로 SXSW영화제 단편 대상, BIAF2024 심사위원상, 애니어워드 단편상, BAFTA 단편 애니메이션상을 수상하고, 2025 아카데미 단편 애니메이션 노미네이션 및 최근 아카데미회원으로 초청되었다.
아나스타샤 팔릴레예바 감독은 <나는 이르핀에서 죽었다>는 BIAF2024 단편 대상을, 2025 클레르몽페랑국제단편영화제에서 애니메이션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하고 2026 아카데미 단편 애니메이션 부문에 출품했다.

학생/TV&커미션드/한국단편 심사위원으로는 장예나 성우, 임채린 감독, 지피위 보에도 감독이 선정되었다.
장예나 성우는 애니메이션 <스즈메의 문단속>의 스즈메, <사랑의 하츄핑>의 라라핑, 실사 극장판 <드래곤 길들이기>의 아스트리드 역의 주인공 목소리를 맡은 인기 성우이다.
임채린 감독은 단편 <플로라>, <메이트>, <아이즈 앤 혼즈>를 연출했고, BIAF 단편제작지원작인 <나는 말이다>는 BIAF2022 한국단편 우수상을 받았다. 현재 프랑스 미유 프로덕션과 2025 안시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 미파 피칭 시클릭상을 수상한 신작 <한>을 제작중이다.
여기에 디즈니, 픽사, ILM, 드림웍스 등 글로벌 스튜디오에서 장편 스토리 및 비주얼 아티스트로 활약한 지피위 보에도 감독이 심사위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그는 단편 <오염시키자!>로 아카데미 단편 애니메이션 부문 후보에 오른 바 있으며, 현재 아카데미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BIAF 심사위원단은 인기 성우, 주목받는 한국 감독, 그리고 디즈니·픽사 출신 아카데미 노미네이션 감독까지 최고의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아카데미 공식지정 국제영화제인 제27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이하 BIAF2025)은 10월 24일(금)부터 28일(화)까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