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소프트파워 강국 한-일 차세대 영화 프로듀서의 만남, 부산 ACFM에서 시작한다

영화진흥위원회(위원장 한상준, 이하 영진위)와 일본 영상산업진흥기구(이하 VIPO)는 오는 9월 20일부터 21일까지 부산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이하 ACFM)에서 한‧일 프로듀서 교류 행사를 공동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양국 영화산업의 협력 증진과 공동제작 활성화를 목표로 마련되었으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실질적인 교류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한‧일 프로듀서 교류 행사는 9월 20일 오후 2시 ACFM 네트워킹 라운지에서 열리는 개회식으로 시작된다. 이 자리에는 VIPO가 선정한 젊고 성장 가능성이 높은 다섯 명의 일본 프로듀서가 참여해 한국 프로듀서들과의 협업 가능성을 모색하고자 한다. <3mm의 사랑>(개봉 예정)의 요시하라 히로유키, <아키라와 아키라>(2022)의 효 넨, (2025)(2025)의 세키구치 미오, <보물섬(타카라지마)>(2025)의 미야세 사치코, 그리고 <미드나잇 스완>(2020)의 모리야 타케시가 참가한다. 이전 KO-PICK 쇼케이스(칸, 베를린 마켓 등 해외 플랫폼 연계 비즈매칭 행사)에 선발된 한국 프로듀서들은 행사 기간 중 ACFM 내 영진위 부스에서 일본 프로듀서들과 1:1 미팅을 진행하며, 별도로 일본과 공동제작에 관심 있는 프로듀서들은 첨부된 QR코드를 통해 온라인으로 미팅을 신청할 수 있다.

21일 오전에는 ‘특별세션: 한 -일 지원사업 소개’ 세미나를 통해 국내 각 지역 영상위원회, 일본의 VIPO와 일본영상위원회에서 시행하는 제작비 지원, 로케이션 서비스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소개한다. 특히 한·일 공동제작을 위한 기회와 활용 방안을 중점적으로 다룰 예정으로 영화인과 산업 관계자들이 각국의 지원제도를 이해하고, 공동 프로젝트에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VIPO는 2023년부터 일본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도를 통해 파격적으로 일본 내 집행비용의 50%를 환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드웨인 존슨 주연의 등 할리우드 대작의 일본 내 촬영을 적극 유치하고 있다.

21일 오후에는 ‘국제공동제작과 글로벌 펀딩-한일 프로듀서 토크’ 세미나를 통해 한국과 일본의 프로듀서들이 국제공동제작, 글로벌 펀딩, 그리고 해외 인재와의 협업 경험을 나눌 예정이다. 그동안의 협력 방식과 효과적인 자금 조달 전략, 국제 인재와 함께 작업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창작적·시장적 이점을 다룬다. 또한 성공 사례를 돌아보며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고, 양국 영화인들이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하며 국제 시장에서 영향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실질적인 통찰을 제공하고자 한다.

영진위는 이번 교류 행사를 통해 양국 영화계가 보다 긴밀히 협력하고 새로운 공동제작의 가능성을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부산 ACFM에서 첫 발을 내딛고 10월 도쿄에서 열리는 도쿄필름마켓(TIFFCOM)에 한국에서 선발된 프로듀서들이 방문하여 다수의 일본 프로듀서들과 비즈매칭을 하게 된다. 이후 선발된 양국 프로듀서 간 집중 워크숍, 칸국제영화제 기간 비즈매칭 행사 등 2년에 걸쳐 글로벌 소프트파워 강국으로서 양국의 입지를 다지는 후속행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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