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진흥위원회( 위원장 한상준, 이하 영진위) 는 오는 6월 1 일부터 전국 일반 상영관 60개소에서 ‘2026 년 독립예술영화 상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독립예술영화 전용관이 부족한 지역 주민들도 가까운 영화관에서 다양한 작품을 접하고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영진위는 지난 4 월 독립예술영화 전용관 부재 지역에 위치한 일반 상영관을 활용하기 위해 전국 기초자치단체 소재 영화관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했다. 운영 역량과 지역 접근성 등을 종합 평가해 계열관 50개소와 비계열관 10개소 등 최종 60개소를 선정했다.
이번 사업에 참여하는 영화관들은 6 월부터 12월 말까지 독립예술영화를 정기 상영한다. 특히 관객 선호도가 높은 평일 저녁 시간대(오후 6 시~10시) 와 주말·공휴일 오후 및 저녁 시간대( 낮 12시~ 오후 10시) 에 상영을 우선 편성해 관람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관객들은 동네 영화관 홈페이지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일반 상업영화와 동일한 방식으로 독립예술영화를 예매할 수 있다. 영진위는 상영관 매표소와 온라인 예매 페이지에 사업 홍보물과 독립영화 예고편을 상시 노출해 관객들이 관련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감독과 배우가 참여하는 ‘ 관객과의 대화(GV)’ 행사도 운영된다. 지역 상영관에서 진행되는 GV는 독립예술영화 제작진과 관객 간 소통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영화관이 문화 커뮤니티 공간으로 자리 잡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상준 위원장은 “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간 문화 격차를 줄이고 영화 선택의 폭을 넓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 그동안 일반 영화관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웠던 독립예술영화들이 더 많은 관객과 만나 새로운 활력을 얻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영진위는 앞으로도 전국 어디서나 독립예술영화를 접할 수 있는 상영 환경을 확대해 관객 접근성과 영화문화 향유 기회를 지속적으로 넓혀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