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생탄광 유해발굴 1 주년 추념 세미나 개최 이상식 의원 “ 유족의 눈물 , 이제는 국가가 닦아드려야 ”

1942 년 참혹한 해저 수몰 사고로 억울하게 희생된 조선인 노동자들의 유해 발굴 1 주년을 추념하고 , 향후 고국 봉환 방안을 모색하는 ‘ 장생탄광 유해발굴 1 주년 추념 세미나 ’ 가 오늘 8 일 국회의원회관 제 2 간담회의실에서 개최됐다 .

이번 세미나는 더불어민주당 이상식 의원 ( 경기 용인갑 , 행정안전위원회 ) 이 국회의원 강대식 · 김준혁 · 차규근, 장생탄광희생자귀향추진단(이하 ‘추진단’) , 일본장생탄광희생자 대한민국유족회(이하 ‘유족회’)와 공동으로 주최했다 .

이날 행사를 공동주최한 이상식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 유족 여러분이 홀로 삼켜온 그 눈물과 한숨을 이제는 국가가 온전히 닦아드려야 할 때 ” 라며 국가의 책임있는 역할을 강조했다 .

이어 ” 마땅히 국가가 나서야 할 일을 여기 계신 유족분들과 한 · 일 양국의 민간단체 여러분들께서 해오고 있었기 때문 ” 이라며 국회의원으로서 부끄러움과 안타까움을 느꼈다고 소회를 밝혔다 .

본 세미나에서는 유해 발굴의 현주소와 과제를 짚어보는 3 개의 주제발표가 진행됐다 . 제 1 주제는 최봉태 추진단 대표가 ‘ 장생탄광 희생자 유골 봉환의 현황과 과제 ‘ 를 주제로 발제하며 , 136 명 전체 유족의 DNA 확보와 유족 찾기 등 10 대 긴급 과제가 신속히 추진되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

이어 제 2 주제는 박예분 작가가 생존자와 유족들의 기억을 기록한 경험을 바탕으로 , 희생자들의 잃어버린 이름을 되찾고 역사적 공간을 마련하는 일의 중요성에 대해 발표했다 .

마지막으로 제 3 주제는 김경수 잠수사가 수몰 83 년 만에 직접 해저 갱도에 들어가 유해를 수습했던 생생한 현장을 증언하며 , 개인이나 민간 잠수사만으로는 한계가 있으므로 발굴된 유해가 고향으로 돌아가기 위해 국가가 나서야 함을 거듭 강조했다 .

주제발표 이후에는 최봉태 추진단 대표를 좌장으로 호사카 유지 고려대 특임교수 , 문영숙 작가 , 조상언 행정안전부 대일항쟁기강제동원피해지원과장 , 전영복 유족회 사무차장이 패널로 참석하여 실질적인 유해 신원 확인과 성공적인 봉환 절차를 마련하기 위한 열띤 종합토론을 이어갔다 .

이상식 의원은 ” 일본 정부의 진상규명과 공식조사를 지속적으로 촉구하고 , 우리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외교적 노력과 제도적 지원을 이끌어내는 데 앞장설 것이다 ” 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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