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에서 완벽한 승리를 거둔 프로축구 광주FC가 27라운드 최고의 팀으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하나원큐 2019 K리그2 27라운드 5경기를 평가한 결과, 광주를 베스트팀에 선정했다고 밝혔다. 주간베스트11에는 윌리안, 최준혁, 아슐마토프가 이름을 올렸다.
광주는 지난 라운드 파격적인 3백 시스템을 가동, 펠리페와 이으뜸 등의 공백을 지워내며 3-1 승리를 거뒀다. 또 승점 55점으로 구단 최다승점(기존 53점) 경신과 동시에 2위 부산과의 격차를 6점으로 벌리는데 성공했다.
이 날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수훈선수(MOM)로 선정된 윌리안은 주간베스트11까지 차지하며 자신의 존재감을 알렸다. 특히 드리블 돌파와 날카로운 크로스로 공격전개에 활기를 불어넣으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2경기 연속 주장 완장을 차고 나선 최준혁은 그라운드에서 활발한 움직임과 공수 조율로 팀의 리더 역할을 톡톡히 해냈으며, 아슐마토프는 탄탄한 대인마크와 빌드업으로 팀 승리에 일조했다는 평가다.
한편 광주는 오는 18일 오후 7시 30분 부천FC를 광주월드컵경기장으로 불러들여 홈 2연승에 도전한다.